영작 공부하다가, 예문으로 나온 한 문장에 완전히 꽂혔다. 

Courage is going from failure to failure without losing enthusiasm. 

용기란 실패에서 실패로 열정을 잃지 않으면서 나아가는 것이다. 윈스턴 처칠

실패에서 실패로 용기를 잃지 않고 나아간다는 것... 여러번 곱씹어도 감동이 되는 말이다.


연구실에서 실험을 많이 하게 되는데, 사실 원하는 결과가 나오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다. 많은 방법들을 시도했지만 실패를 반복하다 보면 연구 자체에 회의를 느끼기도 하고, 포기하고 싶어지기도 한다. 


'다른 방법론을 사용해서 모델을 만들어도 과연 잘될까?'

'이 부분을 다른 알고리즘으로 대체해도 안 될 것 같은데..'

'도대체 언제 만족할 만한 결과를 낼 수 있을까?'


실험 뿐만아니라 우리는 인생의 순간 순간 실패를 마주한다. 인생은 실험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이론과 방법들, 그리고 옳다고 생각하는 방법들로 인생을 나름대로 경영해간다. 우리가 택한 방법과 상황에 따라 좋은 결과가 있을 때도 있고 나쁜 결과가 있을 때도 있다. 줄곧 성공만 하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실패가 너무 두려워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아주 쉬운 일들만 반복하는 사람들은 제외한다면... 


무언가 새로운 일, 어려운 일, 중요한 일에 도전하면 실패하는 것이 어쩌면 당연하다. 물론 실패하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겠지만, 그렇다고 실패를 너무 부정적으로 받아들일 필요도 없다. 에디슨의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이 괜히 생긴 것이 아니다. 또한 잭 웰치의 '"실패는 성공으로 가는 가장 빠른 지름길"도 고개를 연신 끄덕이게 만드는 말이다. 


그러면 실패하더라도 용기를 잃지 않을 수 있는 동기는 어디에 있을까? 단순히 성공하고자 하는 야망에 있을까? 돈과 명예를 얻겠다는 생각에 있을까? 물론 하나의 동기가 될 수는 있지만 충분한 동기가 되지 않는다. 우리가 용기를 갖고 도전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사명이다.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좀 더 나은 세상를 위해 나에게 부탁하신 일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명을 가진 자라면 실패하더라도 열정을 잃지 않고 계속해서 시도할 것이다. 비록 또 실패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더라도! 

  1. BlogIcon 노정호 2017.10.30 11:30 신고

    "용기란 실패에서 실패로 열정을 잃지 않으면서 나아가는 것"
    한번의 실패를 맛보고 다시 또다른 도전을하려는 저에게 너무나 공감이 가네요.ㅠㅠ I Can do it!!! but I don't know why.

    • BlogIcon 톈진난만 2017.10.30 14:11 신고

      실패할 것을 알아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것이 용기라는 말이 참 도전이 되더라구요.ㅎㅎ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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