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롭터와 파눔융합역이란?


호롭터와 파눔융합역은 모두 양안 비젼(두 눈을 사용해서 세상을 바라봄)에서 흔히 사용되는 용어들입니다. 우리의 두 눈은 수평으로 일정한 거리를 두고 분리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두 눈이 바라보는 장면은 거의 같지만 수평적으로 약간 다릅니다. 이 다름(시차, disparity)을 통해 뇌는 깊이에 대한 정보를 얻습니다. 

호롭터는 관찰자로부터 동일한 거리에 위치한 점들을 잇는 곡선을 의미합니다. 즉, 두 눈으로부터 같은 거리에 위치하여 디스패리티가 존재하지 않는 점들을 이은 곡선입니다. 따라서 호롭터 위에 있는 점들은 깊이감 없이 융합됩니다. 그리고 파눔융합역은 두 망막 이미지들이 하나로 융합될 수 있는 호롭터 주변의 구역을 말합니다. 호롭터 위를 제외한 나머지 파눔융합역에서는 디스패리티가 있기 때문에 깊이감을 가지면서 융합됩니다. 디스패리티가 너무 커서 파눔융합역을 벗어나면, 뇌는 융합에 실패하여 복시현상(diplopia)이 나타나고 눈은 상당한 피로를 느끼게 됩니다 [1][2][3]


그림1. 호롭터와 파눔융합역을 설명하는 그림 [1]

  


<참고 자료>

[1] http://www1.appstate.edu/~kms/classes/psy3203/Depth/horopter2.htm

[2] Lambooij M, Fortuin M, Heynderickx I, et al. Visual Discomfort and Visual Fatigue of Stereoscopic Displays: A Review[J]. Journal of Imaging Science & Technology, 2009, volume 53(3):30201-1-30201-14(14).

[3] Park J, Lee S, Bovik A C. 3D Visual Discomfort Prediction: Vergence, Foveation, and the Physiological Optics of Accommodation[J]. IEEE Journal of Selected Topics in Signal Processing, 2014, 8(3):415-427.


Posted by 톈진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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