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사도행전 13:1-12

1 안디옥 교회에 선지자들과 교사들이 있으니 곧 바나바와 니게르라 하는 시므온과 구레네 사람 루기오와 분봉 왕 헤롯의 젖동생 마나엔과 및 사울이라

2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이르시되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

3 이에 금식하며 기도하고 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니라

4 두 사람이 성령의 보내심을 받아 실루기아에 내려가서 거기서 배를 타고 구브로에 가서

5 살라미에 이르러 하나님의 말씀을 유대인의 여러 회당에서 전할새 요한을 수행원으로 두었더라

6 온 섬 가운데로 지나서 바보에 이르러 바예수라 하는 유대인 거짓 선지자인 마술사를 만나니

7 그가 총독 서기오 바울과 함께 있으니 서기오 바울은 지혜 있는 사람이라 바나바와 사울을 불러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하더라

8 이 마술사 엘루마는 (이 이름을 번역하면 마술사라) 그들을 대적하여 총독으로 믿지 못하게 힘쓰니

9 바울이라고 하는 사울이 성령이 충만하여 그를 주목하고

10 이르되 모든 거짓과 악행이 가득한 자요 마귀의 자식이요 모든 의의 원수여 주의 바른 길을 굽게 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겠느냐

11 보라 이제 주의 손이 네 위에 있으니 네가 맹인이 되어 얼마 동안 해를 보지 못하리라 하니 즉시 안개와 어둠이 그를 덮어 인도할 사람을 두루 구하는지라

12 이에 총독이 그렇게 된 것을 보고 믿으며 주의 가르치심을 놀랍게 여기니라



▶ 묵상


본문을 읽다보니 엘루마의 모습과 리처드 도킨스의 모습이 오버랩 된다. 최근에 대표적인 무신론자 리처드 도킨스가 쓴 <만들어진 신>을 1/3 정도 읽었다. 어떤 논리로 하나님의 부재함을 증명하려고 하는지 알고 싶었다. 기독교 신앙의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좀 더 알고 싶었다.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를 결론에 두고 거기에 맞는 증거들을 짜집기해서 정리해놓은 듯한 느낌이 많이 들었다. (과학계의 수많은 논문들이 그렇듯이... 참 슬픈 현실이다.) 거기에 노벨상 수상자들의 추천사, 리뷰를 표지에 넣어 사람들로하여금 더 신뢰를 주려했다. 


책을 읽으면서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편견으로 세상을 보면 이렇게까지 생각할 수 있구나 싶었다. 물론 나같은 기독교인들도 하나님이 계신다는 편견으로 세상을 본다고 말할 수 있다. 양측 모두 편견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무신론자들은 창조론은 성경에 나오니 비과학적이라고 말하고, 자신들이 주장하는 진화론은 과학적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진화론이 정말로 증명된 것이냐 하면 그렇지가 않다. 종에서 다른 종이 생성되는 진화가 실제로 존재한다면, 그 중간 단계의 화석들이 있어야한다. 그것도 무수히 많이 존재해야 한다. 하지만 엄청난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화석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 진화론은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에게 유일한 대안이기 때문에 꼭 붙잡고 있는 것이다. 진화론의 오류를 나타내는 연구결과가 나와도 그들은 결코 받아들이지 않는다. 진화론 역시 하나의 믿음이다. 


하나님을 못 믿게 만드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은 정말로 불쌍한 존재들이다. 그냥 책을 읽으면서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다. '왜 리처드 도킨스는 이런 책을 써서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하나님을 믿지 못하게 만들까?' 처음에는 너무 화가 났다. '내가 믿고 사랑하는 하나님을 이렇게 왜곡시키다니...' 그런데 그 분노는 점차 긍휼로 바뀌었다. '나중에 진실을 알게 되면 얼마나 후회할까...' 부디 이 사람이 살아있을 때 진리를 알고 하나님의 용서하심을 받았으면 좋겠다. 또한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을 속히 멈추기를.. 본문의 마술사 엘루마와 같이 하나님께 혼쭐나기 전에. 

Posted by 톈진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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