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초고 쓸 생각하니 또 막막하네

삶과 여행 사이/일상|2019.03.04 12:51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공학도로써 연구하고 논문쓰는 것은 너무나 일상적인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논문을 끝내고, 또 다른 논문을 시작하려고 할 때는 항상 두려움이 찾아온다. 


초고 저술, 퇴고, 퇴고, 퇴고, 퇴고, 제출, 심사, 퇴고, 심사, 퇴고, 심사, 통과, 파일제출, Proof, 개제


'이 과정을 또 해야해?'


'막막하다.'


'저번보다 더 나은 논문을 쓸 수 있을까?'


'심사 과정들을 잘 통과할 수 있을까?'


지난 두어달간의 연구를 바탕으로 이제 또 한 편의 학술논문 초고를 쓰려고 한다. 


너무 생각을 많이 하지 말고 일단 쓰자. 생각만 하다간 시작도 못한다. 일단 손을 움직여 키보드를 두드리자. 그리고 당분간 논문 저술에 집중하자. 


이 과정을 통해 한뼘 더 성장해있을 것이다. 


이렇게 마음을 다 잡으려 하지만 그래도 시작하기 싫다. 더 미루고 싶다. 시작하면 당분간 어떻게 지내야할지 알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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