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북위 39.106845도, 동경 117.171907도에 위치하고 있다(위도와 경도)

논문을 읽다가 latitude와 longitude란 단어를 보게 되었다. 저번에도 사전에서 검색했던 것인데 기억이 안나서 다시 한번 찾아보았다. latitude가 위도, longitude가 경도라고 한다. (이젠 그만 사전 찾아보자.ㅜ)

 

그런데 위도는 뭐고, 경도는 뭔지? 많이 들어 익숙하긴 한데 너무 모호하게 알고 있는 것 같아서 정리를 하려고 한다. 이러고 보면 나도 참 상식이란게 없다. 

 

위도와 경도란?

위도는 쉽게 말해 가로선과 관련되어 있다. 지구의 정중앙을 가로지르는 적도를 기준으로 위쪽에 0도부터 북위 90도까지, 아래쪽에 0도부터 남위 90도까지 존재한다. 위도는 -90도부터 90도까지 180도의 범위를 지닌다. 북위 90도 부근은 북극에 해당되고, 남위 90도 부근은 남극에 해당된다. 

 

반면 경도는 세로선과 관련되어 있다. 위도에서 적도와 같이 0도가 되는 기준이 필요한데, 경도에서는 그 기준을 영국 그리니치 천문대를 지나는 본초자오선(prime meridian)으로 삼고 있다. 경도 0도인 본초자오선을 기준으로 우측에 있으면 동경 몇도, 좌측에 있으면 서경 몇도 이런 식으로 표현한다. 경도는 -180도부터 180도까지 360도의 범위를 갖는다. 비슷한 경도에 있는 나라들은 시간대가 비슷하다. 

 

참고로 동일한 위도 또는 경도에 해당하는 지역을 선으로 이은 것은 위선 또는 경선이라고 한다. 

 

위도(latitude)와 경도(longitude), 그림출처: [3]

 

위도와 경도를 안다면 지구의 어떤 곳에 가있어도 내 위치를 정확히 설명할 수 있다. 

"나 지금 북위 39.106845도, 동경 117.171907도에 있어."

적도를 기준으로 북으로 39.106845도, 본초자오선을 기준으로 동쪽으로 117.171907도인 이곳은 바로 내 연구실의 위치다(톈진대학교 26 건물 D구역). 

 

또한 대학시절 자주 갔던 서울 중구 충무로의 대한극장은 북위 37.561092도, 동경 126.995323도에 위치하고 있다. 톈진보다 서울이 좀 더 남쪽, 좀 더 동쪽에 위치함을 알 수 있다. 

 

여행을 가서 이곳저곳을 방문할때, 위도와 경도를 찾아가면서 방문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요소가 될 것 같다.

 

 

<참고자료>

[1] https://ko.wikipedia.org/wiki/%EA%B2%BD%EB%8F%84, 위키백과, "경도"

[2] https://ko.wikipedia.org/wiki/%EC%9C%84%EB%8F%84, 위키백과, "위도"

[3] https://60n95w.com/blogs/oh60n95w/17378537-latitude-and-longitude-basics-for-the-modern-explorer, Latitude and longitude basics for the modern explor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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