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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 후기 15

토트넘과 상대하는 GNK 디나모 자그레브란?

한국시간으로 2021년 3월 12일 오전 5시에 손흥민 선수가 활약하고 있는 토트넘 핫스퍼와 GNK 디나모 자그레브가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으로 맞붙습니다. GNK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자그레브는 도시 이름으로 크로아티아의 수도입니다. 4년 전에 결혼식을 올리고 신혼여행으로 갔던 곳이 크로아티아였기 때문에 "자그레브"라는 단어가 제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크로아티아는 제게 있어 아주 특별한 의미를 갖는 나라입니다. 단순히 신혼여행을 갔던 곳이라서가 아니라, 첫째 딸 "로아"가 크로아티아에서 생겼기 때문입니다. 로아라는 이름도 이 크"로아"티아의 로아에서 나온 것입니다. ㅋㅋ 태명으로 지었는데, 예쁜 것 같아서 실제 이름도 그대로 로아로 했습니다. 한자로는 길로, 아름다울아 자를 써서 "아름다운 길"이란 ..

일상/여행 후기 2021.03.11 (2)

[제천여행] 9월의 모산 비행장(BTS 뮤비 촬영지+해바라기+노을)

오늘 제천 모산 비행장에 가니 해바라기가 활짝 피었더군요. ㅎㅎ 해바라기와 탁트인 활주로와 노을의 조화가 제 기분을 한결 상쾌하게 해줬습니다. 일년 중 언제 와도 좋지만, 해바라기가 만개했을 때 오면 더 좋습니다. 시간대는 해가 질 무렵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장소가 넓고 평평해서 아이들 자전거나 씽씽이 타기에도 좋습니다. 또 탁트인 공간이라 코로나로부터 비교적 안전한 곳이기도 하고요. 저녁이 되면 산책하러 오시는 분들이 꽤 계십니다. 또 연인들이 다정하게 사진 찍는 모습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BTS가 이곳에서 영 포에버라는 곡의 뮤비를 찍은 이유로 더 더욱 핫플레이스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예전보다 훨씬 더 관리가 잘 되고 있는 것 같네요.^^ 코로나로 인해 이러한 야외 공간에..

오대도 나들이~ 어랏 momo's cafe 문 열었네?

임신한 아내와 로아와 함께 오대도에 갔다. 날씨가 간만에 미세먼지 없이 좋았다. 다음 이곳에 올때 쯤이면 로아가 아마도 걸어다니겠지? 내가 천진에서 가장 좋아하는 momo's cafe에 갔다. 오대도 민원광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천진오고 이 카페를 발견했을 때 얼마나 기뻤던지. 나만의 아지트를 찾은 기분이었다. 작년에 몇번 갔을 때 갈때마다 문이 닫겨 있기에 문을 닫은지 않았는데 아니었다. 다행이다. 사장님께 물어보니 아마 그때 휴식기였던 것 같다고 한다. 일년중 한달 정도는 영업을 쉬는 듯하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라고 한다. 내가 찍었지만 좀 잘 찍었다. 메뉴판에 써도 될듯.ㅋㅋ 커피 맛은 천진내 카페 중 최고다. 내 입맛 기준. 분위기도 아담하니 좋다. 혼자 책 읽으러 방문하기 참 좋다. ..

절친들과 함께한 영월 청령포 여행, 이 시대의 수양대군은?

가장 가까운 친구들인 태호와 병일화정부부(+뱃속에 있는 축복이)가 제천에 놀러왔다. 태호는 대전에서, 병일화정부부는 서울에서 여기까지 왔는데 덥다고 집에만 있자니 미안한 마음에 함께 갈만한 곳이 어디 있을까 생각해봤다. 문득 제천 옆 영월에 있는 청령포가 떠올랐다. 청령포는 지나가기만 여러 번 지나가봤지 나도 아직 가보지 않은 곳이었다. 여러 번 방문할 기회가 있었지만 특별한 사람들과 함께 가고 싶어서 남겨둔 곳이었다. 여담이지만 학부시절 남산 중턱에 있는 동국대에 다니면서 남산타워에는 여자친구가 생기면 올라가야겠다고 다짐했던 것과 비슷한 맥락이라고 해야할까? ▶ 청령포: 단종이 유배되어 보내진 곳 가기 전 날 밤에 나는 청령포가 어떤 곳인지 조사하기 시작했다. 단종의 유배지 정도로만 알고 있었기 때문에..

[교훈희의 신혼여행기, 5부] 한적한 물의 마을 - 크로아티아 라스토케

우리는 신혼여행을 준비하며 4개의 도시에 머무는 것으로 여행코스를 정했다. 자그레브, 플리트비체, 스플리트, 두브로브니크. 해변을 따라 북에서 남으로 횡단하는 것이다. 우리는 정들었던 자그레브를 떠나 플리트비체로 향했다. 구글맵을 의지해가며 차를 몰았다. 첫날보다는 렌트카에 훨씬 적응이 되어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면서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었다. 플리트비체에 거의 도착할 무렵 우리는 슬룬이라는 곳에 들렀다. 물의 마을이라고 불리는 라스토케가 꽤 예쁘다는 말을 책에서 봤었기 때문이다. 도착해서 차 문을 열고 나가는 순간 따가운 햇살이 우리를 반겨주었다. 입구부터 시작해서 마을 전체가 정말 물로 가득했다. 그것도 정말 깨끗한 물들로. 물 위에 집들이 세워져 있었는데, 동남아의 수상가옥과는 또다른 느낌이었다. ..

3대가 함께한 강릉 여행, 로아야 가언아 사랑해

정말 오랜만에 가족 휴가를 떠났다. 부모님과 여동생 교희와 함께 간 가족여행은 중학교 때가 마지막이었던 것 같다. 이번에는 교희와 나 모두 결혼하고 각각 애까지 하나씩 낳은 상태에서 여행을 떠났다. 아빠, 엄마는 자연스럽게 로아의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가언이의 외할아버지, 외할머니가 되어버렸다. 오랜만에 떠나는 가족여행이라 매우 기대가 되었다. ▶첫째 날 대관령을 지나던 중 잠시 휴식을 위해 졸음쉼터에 내렸다. 기대치 못한 아주 멋진 작은 숲을 발견했다. 들어가는 순간 느껴지는 피톤치드의 상쾌함. 우연하게 발견했지만 사진을 찍기 위해서라도 방문할만한 가치가 있는 장소였다. 여행을 시작하자마자 좋은 사진을 건져서 기분이 한껏 좋아졌다. 천안에서 출발한 교희 가정과 제천에서 출발한 부모님과 우리 가정은..

일상/여행 후기 2018.08.06 (4)

대가족이 함께한 천진 3박 4일 여행, 가족의 소중함

나와 아내가 살고 있는 천진에 얼마전에 대가족이 방문했다. 할아버지, 할머니,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큰고모, 아빠, 엄마, 이렇게 총 7분이 방문했다. 외할머니는 원래는 병원에 입원하셔야해서 못오실 상황이었지만, 그래도 힘을 내어서 와주셨다. 너무나 감사..ㅜ (여기 다녀가신 후 감사하게도 컨디션이 많이 좋아지셨다고 한다!) 우리 집은 친척들간에 관계가 매우 좋은 편이다. 지금도 명절이 되면 친가, 외가 할 것없이 스무명씩은 모여서 함께 시간을 보낸다. 모이면 공간이 좁기 때문에 잘 때가 되면 군대 내무반식으로 따박따박 누워서 잔다. 아이들도 한 집당 두세명씩 있다보니 다 모이면 아주 북적북적하니 사람 사는 것 같고 참 좋다. 아직까지 팔십대 중반이신 할아버지, 할머니와 칠십대 후반이신 외할아버지, 외..

일상/여행 후기 2018.01.16 (6)

중국정부장학금, 천진대 석사 및 박사 신청 방법

저는 지금 천진대에서 영상처리를 전공으로 석사 과정를 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계속해서 박사도 하려고 합니다. 중국으로 유학을 올 때 가장 좋은 것은 중국정부장학금 또는 공자학원장학금을 신청해서 오는 것입니다. 학비와 기숙사비를 지원해줄 뿐만 아니라, 매달 적지 않은 생활비도 지원해주기 때문입니다. 저는 석사에 이어 박사도 중국정부장학금을 받으면서 공부하려고 합니다. 신청 기간이라 이제 준비를 시작하려고 하는데 혹시나 필요한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신청에 필요한 정보들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질문이 있으시면 언제든 남겨주시면 성실히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천진대 뿐만 아니라 중국 내의 다른 대학교도 중국정부장학금으로 신청하는 경우 자격요건이 크게 다르지 않으므로 다른 학교를 생각하고 계신 분들도 참고로 읽어보..

일상/여행 후기 2018.01.11 (10)

장인어른, 장모님과 함께한 중국 천진(톈진) 2박 3일 여행

결혼 후 처음으로 장인어른과 장모님이 천진에 방문하셨다(2017.11.14-16). 우리 둘이 생활하던 곳을 부모님께 소개해드리니 꽤 설레면서도 즐거웠다. 혹시 지인이 중국 천진(톈진)에 방문하시는 경우라면 아래의 코스를 참고해서 돌아다녀도 좋을 것 같다. ▶ 천진(天津)은 어떤 도시? 코스를 보기 전에 잠시 천진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하려고 한다. 천진은 중국에서 베이징, 상하이 다음으로 발전한 도시다. 위치로는 북경 오른쪽 아래에 위치해 있으며 바다에서 멀지 않다. 중국의 KTX인 까오티에(高铁)를 타면 천진에서 북경은 약 35분이면 도착할 정도로 가깝다. 총 17개의 구와 1개의 현으로 이루어져 있는 천진의 인구는 약 1800만명이니 1000만 인구의 서울보다도 훨씬 많다. 근대사로 보면, 천진은 1..

일상/여행 후기 2017.11.2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