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석사 기간동안 주요 연구했던 분야는 이미지 품질 평가(image quality assessment, IQA)이다. 막 시작한 박사 과정 중에도 이 분야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연구할 것 같다. 이미지 품질 평가는 말 그대로 이미지의 품질을 평가하는 것이다. 디지털 이미지의 경우 전송하고, 압축하고, 처리하는 과정 속에 이미지가 훼손되곤 한다. 왜곡 현상이 심하면 이미지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만족도는 그만큼 떨어질 수 밖에 없다. IQA는 이미지가 눈으로 보기에 얼마나 훼손되었는가를 평가하는 연구분야이다. 실제로 왜곡되었지만 눈으로 잘 감지되지 않은 경우도 있다. 우리가 평가하는 것은 단순히 숫자적으로 얼마나 왜곡되었는가가 아니라, 지각적으로 즉 감지하기에 얼마나 왜곡되었는가이다. 


IQA는 이미지 및 비디오 품질 모니터링, 이미지 노이즈 제거와 이미지 복구 등 여러 분야에서 적용되고 있다[4]. 구체적인 예를 들면, 2D IQA 알고리즘 중 하나인 VIF의 경우 넷플릭스 VMAF 비디오 품질 모니터링 시스템에 활용되고 있다[2]. 또 다른 2D IQA 알고리즘 SSIM 역시 비디오 품질 평가 시스템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3].  


IQA에 관해 좀 더 자세한 설명을 원한다면, 이전 포스팅의 초반부를 참고하세요. =>

http://bskyvision.com/177


다른 영상 처리 분야들과 마찬가지로, IQA에서도 머신러닝과 딥러닝이 차지하고 있는 위치는 상당하다. 대부분의 영상 처리 분야들은 다음과 같은 방식의 알고리즘들을 갖고 있다. 이미지를 주파수 영역으로 변환하거나 엣지 정보만을 도출하는 등 나름의 전략으로 우선 전처리(preprocessing)한 후에 전처리된 이미지로부터 일련의 특성을 도출하고, 그 특성과 라벨을 이용해서 머신러닝 또는 딥러닝을 훈련시켜 회귀(regression) 문제 또는 분류(classification) 문제를 다룬다. 라벨이 없는 경우에는 데이터 내의 특성만을 가지고 군집(clustering) 문제를 다루기도 한다. 참고로 라벨값의 유무에 따라 회귀 문제와 분류 문제는 지도학습에 속하고, 군집 문제는 비지도학습에 속한다. 


오늘 이 포스팅에서는 특별히 3D IQA 분야에서 머신러닝 및 딥러닝이 어떻게 활용되어 왔는가를 정리하려고 한다. 



▶ Support vector machine (SVM) 


SVM은 데이터를 선형으로 분리하는 최적의 선형 결정 경계를 찾는 지도학습 알고리즘이다. 클래스가 다른 데이터들을 가장 큰 마진으로 분리해내도록 정중간에 있는 선 또는 면을 찾아내는 것이다. 그 선 또는 면을 결정 경계라고 부른다. SVM이 회귀 분석에 사용될 때는 support vector regressor (SVR)로 불리곤 한다. 


SVM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링크된 포스팅을 참고하자.

=> http://bskyvision.com/163 



1) Chen M J, Cormack L K, Bovik A C. No-Reference Quality Assessment of Natural Stereopairs[J]. IEEE Transactions on Image Processing, 2013, 22(9):3379-3391.


Chen 등은 먼저 3D 지각을 고려하기 위해 Disparity 맵과 Uncertainty 맵을 산출했고, 2D 지각을 고려하기 위해 Cyclopean 맵을 산출했다. Disparity 맵은 시차를 나타내는 맵이고, Uncertainty 맵은 좌우 두 눈으로 얻은 이미지들의 유사하지 않은 정도를 나타내는 맵이다. Cyclopean 맵은 사람의 좌, 우 두 눈으로 각각 얻은 두 개의 이미지를 뇌에서 하나로 융합해낸 것을 모델링한 이미지이다. 


저자들은 이 세 개의 맵에서 지각품질과 관련된 특성을 도출한 다음, 이 특성들을 SVM에 넣어주어 스테레오 이미지가 대칭적으로 왜곡되었는지 비대칭적으로 왜곡되었는지를 먼저 확률적으로 판단했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스테레오쌍이 대칭적으로 왜곡되었을 확률과 비대칭적으로 왜곡되었을 확률을 각각 구한 것이다. 


그 다음에 대칭적으로 왜곡된 스테레오쌍에서 도출된 특성으로 훈련된 SVR과 비대칭적으로 왜곡된 스테레오쌍에서 도출된 특성으로 훈련된 SVR을 이용해서 각각의 품질 점수를 회귀분석을 통해 얻었다. 그들은 스테레오쌍의 대칭 왜곡과 비대칭 왜곡 확률을 가중치로 삼아 두 개의 품질 점수를 가중합해서 최종 품질 점수를 계산했다.


정리하자면, 그들은 스테레오쌍이 대칭적으로 왜곡되었는지, 비대칭적으로 왜곡되었는지를 확률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SVM을 사용했고, 품질 스코어를 구하기 위해 회귀분석을 시행하는 SVR을 사용했다. 



2)  Su C C, Cormack L K, Bovik A C. Oriented correlation models of distorted natural images with application to natural stereopair quality evaluation.[J]. IEEE Transactions on Image Processing, 2015, 24(5):1685-1699.


Su 등은 먼저 스테레오 쌍을 이용해서 convergent cyclopean 이미지를 산출한 후에, 공간 영역 일변량() 특성, 웨이블릿 영역 일변량 특성 및 이변량 밀도 및 상관 NSS 특성을 도출했다. 그 도출한 특성들로 SVR을 훈련해서 회귀분석을 실시함으로 품질 점수를 예측했다. 



3) Ko H, Song R, Kuo C C J. A ParaBoost Stereoscopic Image Quality Assessment (PBSIQA) System[J]. Journal of Visual Communication & Image Representation, 2017.


Ko 등은 우선 다양한 왜곡 현상을 몇 개의 유형으로 한정지어 분류한 다음, 유형별로 품질 평가기들을 만들었다. 그러고 난 후 거기에서 얻은 중간 점수들을 하나로 통합하였다. 왜곡 유형별로 하나씩, 총 9개의 SVR이 유형별 품질 평가기로 사용되었다. 그들은 거기서 얻은 9개의 중간점수들을 특성으로 삼아 또 다른 하나의 SVR을 훈련시켜 최종 점수를 얻었다. 




▶ k-nearest neighbors (kNN)

지도학습 중의 하나인 kNN의 기본적인 개념은 이름에서부터 잘 드러난다. 어느 그룹에 속하는 것인지 알고 싶은 새로운 데이터로부터 k개의 가장 가까운 이웃들을 찾아라! 왜 k개의 가까운 이웃들을 찾는가? 찾은 k개의 데이터 중에 더 많은 수의 데이터가 포함된 그룹을 새로운 데이터의 그룹으로 판단하겠다는 것이다. 


만약 k가 1이면 새로운 데이터를 중심으로 가상의 원 (2차원인 경우) 또는 구(3차원인 경우)를 확장해 가다가 만나는 첫번째 데이터의 그룹을 새로운 데이터의 그룹으로 삼는다. k가 9이면 9개의 데이터를 만날 때까지 원이나 구를 확장시킨다. 그 중 만약 7개가 어떠한 한 그룹에 속하는 데이터라면 새로운 데이터도 그 그룹으로 판단한다. 즉, kNN에서 k는 새로운 데이터가 속한 그룹을 알아내기 위해 인접 데이터를 k개 찾겠다는 뜻이다[1]. 이때 k는 항상 홀수로 설정되어야 한다. 만약 짝수가 가능해서 k=4로 설정했는데 2개는 이 그룹에, 2개는 다른 그룹에 속하면 판단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1) Zhou W, Yu L. Binocular Responses for No-Reference 3D Image Quality Assessment[J]. IEEE Transactions on Multimedia, 2016, 18(6):1077-1084.


Zhou와 Yu는 양안 에너지 반응 맵과 양안 경쟁 반응 맵을 만들어서 양안 시각 인지를 시뮬레이션한 후, 두 맵의 지역 패턴들을  품질 평가를 위한 특성으로 활용했다. 특성 도출 후에 품질 점수를 얻기 위해 kNN을 사용했다. kNN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좀 더 자세히 설명하겠다. 그들은 테스트할 스테레오쌍에서 특성을 도출한 후, kNN을 통해 5개의 인접 데이터를 찾았다(저자들이 k = 5로 설정했기 때문에). 이때 그 5개의 인접데이터와 테스트 스테레오쌍의 데이터 사이의 거리도 각각 계산된다. 5개의 인접 데이터 모두 각각의 라벨값을 갖고 있는데, 새로운 데이터의 라벨값을 예측하기 위해 그 라벨값들에 거리값들을 가중치로 곱한 후 더해줬다. 다시 말하자면, kNN에 의해 찾아진 5개의 데이터 중 가까울수록 데이터의 라벨값에 더 큰 영향력을 줘서 새로운 데이터의 라벨값을 예측했다.  




 Deep belief network (DBN)


DBN은 입력층과 은닉층으로 구성되어 있는 제한된 볼츠만 머신(restricted Boltzmann machine; RBM)을 블럭을 쌓듯이 층층이 쌓인 형태도 연결된 신경망이다[1]. DBN은 피드포워드 신경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피드포워드 신경망의 경우 층수가 많아지면서 경사 감소 소멸(gradient decent vanishing) 문제로 인해 제대로 훈련을 시키는 것이 어려웠다. 따라서 RBM을 비지도학습인 사전 학습(pre-training)을 통해 가중치를 어느 정도 정확해에 근접한 값으로 보정해 놓는다. 이때 RBM을 훈련시킬 때 사용되는 방법이 contrastive divergence (CD)이다. 그러고 나서 마지막에 튜닝 과정(fine-tuning)을 통해 정확해에 가장 가까운 최종 가중치를 계산하도록 했다. 



1) Shao F, Tian W, Lin W, et al. Toward a Blind Deep Quality Evaluator for Stereoscopic Images Based on Monocular and Binocular Interactions[J]. IEEE Trans Image Process, 2016, 25(5):2059-2074.


Shao 등은 단안(monocular) 상호작용과 양안(binocular) 상호작용을 고려하여 3D 이미지의 품질을 결정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단안 이미지들로 1개의 DBN을 훈련시켰고, cyclopean 이미지로 또 다른 DBN을 훈련시켰다. 그리고 좌, 우 단안 이미지들을 이미 훈련된 단안용 DBN에 입력시켜 두 개의 로컬 단안 품질 점수를 얻었고, 두 종류의 cylopean 이미지들을 이미 훈련된 양안용 DBN에 넣어주어 두 개의 로컬 양안 품질 점수를 얻었다. 이 4개의 로컬 품질 점수는 단안, 양안 상호작용을 고려하는 weighting 전략을 통해 하나의 최종점수로 통합되었다. 




 Stacked auto-encoders (SAE)


SAE는 큰 틀에 있어서 DBN과 비슷하다. SAE에서는 RBM 대신에 auto-encoder들이 층층이 쌓여진다. 역시 사전 학습과 튜닝을 통해 훈련된다. auto-encoder는 입력층의 노드의 갯수보다 은닉층의 노드의 갯수를 적게 설정한다. 입력값은 인코더를 통해 은닉값으로 인코딩되고, 이 은닉값은 다시 디코더를 통해 디코딩된다. 이때 auto-encoder는 디코더를 통해 디코딩된 값이 입력값과 최대한 같아지는 방향으로 훈련시킨다. 은닉층의 노드의 갯수가 입력층보다 더 적기 때문에 은닉값은 입력값의 차원을 축소시킴과 동시에 더 추상적인 값을 보유하게 된다. 이런 방식으로 한 층이 훈련되면 은닉층을 거쳐 나온 출력값을 두번째 auto-encoder의 입력으로 삼아 두번째 auto-encoder를 훈련시킨다. 사용자가 원하는 수의 층을 가질 때까지 이 과정을 반복한 후에 fine-tuning으로 최종적으로 전체 네트워크의 가중치를 조정해준다. 



1) J. Yang, K. Sim, X. Gao, W. Lu, Q. Meng and B. Li, "A Blind Stereoscopic Image Quality Evaluator with Segmented Stacked Autoencoders Considering The Whole Visual Perception Route," in IEEE Transactions on Image Processing.


이 논문은 최근에 Accept된 내가 주저자로 참여한 논문이다. 사람이 3D 이미지를 눈으로 보고 뇌로 처리해서 최종적으로 품질 점수를 매기는 신경생물학적 시스템을 모델링했다. 우리가 두 눈으로 본 이미지는 망막신경절(retinal ganglion cell)을 거치게 되는데 그곳에서 엣지 정보가 추출된다. 그렇게 동작하는 이유는 이미지 내의 많은 정보중에서도 엣지가 가장 핵심적인 정보이기 때문이다. 또한 그곳을 지나 lateral geniculate nucleus에서는 색과 관련된 정보가 처리된다. 이후에 V1에 도달해서는 좌, 우 정보가 융합되기 시작하고, 이미지를 구성하고 있는 점, 선과 같은 기초적인 특성들이 도출된다. 그리고 V2, V3, MT 등 여러 기관을 지나 전두엽에 도달할 때까지 그 기초적인 특성은 점차 더 의미있는 추상적인 특성으로 변화된다. 이 변화과정을 나는 SAE로 모델링했다. 최종적으로 전두엽에 도달한 추상화된 특성들은 품질 평가를 내리는 자료로 활용되고, 나는 이것을 SVR로 모델링했다.  




▶ convolutional neural network (CNN)


CNN은 이미지에 내포되어 있는 여러 특성을 추출하기 위해, 그 특성들을 대표하는 필터 커널을 사용해서 컨볼루션을 취한다. 예를 들어, 수직 엣지 필터 커널을 사용하면 이미지의 수직 엣지 성분이 강조되고, 블러 필터 커널을 사용하면 이미지에서 같은 톤으로 이뤄진 배경과 같이 변화가 적은 부분이 추출된다. 이러한 필터 커널들을 사용해서 생성한 이미지들을 특성지도(feature map)라고 부른다. 필터 커널을 이용해 컨볼루션이 완료된 데이터는 ReLU와 같은 활성화 함수에 통과시켜 좀 더 판별력 있게 만든다. 


필터링 과정을 통해 입력 데이터 이미지의 특성은 추출했지만, 여러 개의 특성지도가 생성되면서 처리해야할 데이터 양은 그만큼 더 많아졌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풀링(Pooling) 또는 서브샘플링(sub-sampling)이라는 과정이 적용된다. 풀링 커널을 이용해서 n x n 크기 내에 있는 데이터에서 대푯값을 취한다. 풀링 커널의 종류에는 최대 풀링, 평균 풀링, 확률적 풀링 등이 있다. 풀링 커널의 사이즈가 3 x 3이고 최대 풀링이라면, 특성지도에서 9개의 인접 데이터 중에서 가장 큰 하나만 선택하고 나머지는 버린다. 그만큼 데이터의 양이 줄어든다. 


필터링 -> 활성화 -> 풀링 과정을 거치면 픽셀 단위의 이미지에서 에지나 실루엣 들의 특성으로 이뤄진 특성지도가 완성된다. 그 다음에는 이러한 부분적인 특성을 모아 좀더 확대된 형체의 이미지를 구성한다. 이를 위해 이웃한 특성지도들을 여러 개 조합해서 새로운 입력 데이터를 만든다. 이제 또 다시 필터링 -> 활성화 -> 풀링의 과정을 반복한다. 이 과정을 몇번 반복할지는 사용자가 과제에 따라 결정할 수 있다. 

 

충분히 특성이 추출 및 압축되었을 때 입력 데이터가 어느 그룹에 속하는지 판별하는 분류 과정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추가적으로 다층 신경망이 연결되고 피드포워드 및 역전파를 통해 학습이 진행된다. 



1) Zhang W, Qu C, Ma L, et al. Learning structure of stereoscopic image for no-reference quality assessment with convolutional neural network[J]. Pattern Recognition, 2016, 59(C):176-187.


Zhang 등은 스테레오 이미지로부터 얻은 이미지 패치들을 CNN에 입력해주어 자동적으로 특성을 도출한 다음에 그것을 이용해서 이미지 품질 점수를 산출했다. 이 알고리즘은 다른 방법들과 달리 사용자가 어떤 특성을 도출할지 고려할 필요가 없고, CNN이 알아서 이미지로부터 특성을 도출해준다는 특징이 있다. 




▶ 정리


이 글은 이러저러한 머신러닝, 딥러닝 알고리즘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몇몇 대표적인 알고리즘들이 IQA라는 분야에서 어떤 방식으로 사용되고 있는지 개괄적인 소개를 위한 것입니다. 쓰다보니 관련 연구자가 아니면 너무 어려운 용어와 개념이 많은 것 같네요.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차차 수정하겠습니다. 궁금증이 있다면 댓글을 남겨주세요.^^ 



<참고문헌>

[1] 김의중 지음, "알고리즘으로 배우는 인공지능, 머신러닝, 딥러닝 입문", 위키북스

[2] https://en.wikipedia.org/wiki/Visual_Information_Fidelity => VIF

[3] https://en.wikipedia.org/wiki/Structural_similarity#Application => SSIM

[4] Wang Z. Applications of Objective Image Quality Assessment Methods [Applications Corner][J]. Signal Processing Magazine IEEE, 2011, 28(6):137-142. => IQA 알고리즘의 응용 분야. 

Posted by 톈진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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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말씀 먹고 힘냅시다. ㅎㅎ

주님 말씀이 우리의 가장 큰 기쁨이 되길 바라며...


신약성경이 총 260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0장씩 읽으면 26일, 5장씩 읽으면 52일 걸리죠.

52일간 홧팅합시당!! 낙오자가 없길..ㅎㅎ



1일차, 20181105, 마태복음 1-5장


1) 선우


마태복음 4장 [개역개정]
19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20  그들이 곧 그물을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머리가 커질수록 이것 저것 많이 따지고 생각하고 계산합니다. 어린아이같은 순수한 마음으로 순종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2) 교훈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마4:4)

너무 많이 먹으면 살이 뒤룩뒤룩찌게 만들고 건강을 헤치는 육신의 밥과 달리, 영혼의 밥은 많이 먹어도 먹어도 건강에 유익하다. 밥은 적게, 말씀은 많이 먹자.


3) 희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 (마5:45)

나를 사랑하고 챙겨주는 사람 뿐만아니라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사랑하는 마음을 주시길. 주님은 해와 비를 모든 사람들에게 공평하게 주신다. 공평하신 하나님의 모습을 닮아가길!

4) 한나


마1-5장 묵상 완료
주님께서 나를 위해,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못박히셨다는 말은 너무나도 익숙해서 가끔은 무뎌질 때도 있습니다.
제 죄인된 본성이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나타나는지...성령님이 절 이끌지 않으시면 제 하루는 죽은 것과 다름 없다는 것을 너무나도 느낍니다.
오늘 말씀 중 주님께서 시험을 당하신 일에 대해 묵상하는데, 주님이 시험을 당하신 것 조차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함이셨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 전에는 그저 시험을 당하셨다고만 느꼈는데...오늘은 그 말씀 속에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왜 제 무의식 속에 이런 말씀이 너무나도 당연하게 제게 생각되어 왔던 건지...말씀이 익숙하다는 생각 때문에 교만하여 이런 일이 일어났던 것 같습니다. 주님 용서를 구합니다... 온전히 우리를 위하여, 나 때문에, 우리 때문에 그 분이 기꺼이 시험 당하시고 십자가를 지신 이 사실을 마음으로 깨닫고 매일 이 감사함을 잊지 않기를 원합니다 또한 제 생각이 아닌, 그 분의 진실된 사랑을 알기를 원합니다.
평생토록 다 알지 못할 아버지의 사랑이지만 2018년 남은 2개월 온전히 주님께 맡기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겠습니다. 그리고 그 사랑을 날이 갈수록 더욱 깊이 느껴 다른 사람에게도 전할 수 있게 주님 인도하소서.

부족하지만 이 고백이 전심으로 주님께 닿기를 원합니다. 오늘도 아버지의 사랑이 죄인된 나를 살리셨습니다. 사랑합니다 아빠


5) 승준


솔직히 말씀 이렇게 읽는건 처음이라서...살짝 부담감이 있었는데 읽다보니 아...읽어야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오늘 말씀중에 빛과 소금 말씀이 있었는데 저는 그 말씀이 제일 확 들어와서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에 쓸모없는 빛이나 소금으로 가는 길 말고 하나님 보시기에 쓸모있는 쪽으로 걷는 길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2일차, 20181106, 마태복음 6-10


1) 선우


마태복음 7장 [개역개정]
13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14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    다들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습니다. 굿밤


2) 교훈


이 동네에서 너희를 박해하거든 저 동네로 피하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의 모든 동네를 다 다니지 못하여서 인자가 오리라 (마10:23)

지금의 여러 상황들을 떠올리게 하네요 ㅜㅜ 떠나시는 분들의 몫까지 이곳에서 더 잘 살아야할 것 같아요.ㅠㅠㅎㅎ


3) 희


읽었습니다.^^

4) 한나


“병든 사람을 고치고 죽은 사람을 살리고 문둥병자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어라.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마‬ ‭10:8‬ ‭

며칠 전 동역자와 얘기하면서 우리는 믿음을 선물로 받았고, 주께서 택한 사람이 되었으니 감사하며 어떻게 흘려보내야할지 깊이 고민하고, 또 말씀하시면 순종하는 자가 되자고 다짐했다. 모태신앙이라는 자체가 거저받은 큰 선물이니 다른 사람들에게도 내 것을 내어 거저주기를 소망한다. 베푸는 삶, 내 삶을 통해 전도하는 삶. 부족한 내 삶을 통해 영광 받으실 아버지를 매순간 생각하며 살아가기를


5) 승준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부인하리라 (마10:32~33)

마음속으로만 믿는다고 하지 말고 입 밖으로도 소리를 낼 수 있는 용기를 주실줄 믿습니다 ㅎㅎ



▶ 3일차, 20181107, 마태복음 11-15



1) 선우


마태복음 12장 [개역개정]
36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37  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       자나 깨나 말조심 ㅎㅎ 다들 굿밤


2) 교훈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 (마13:44)
나는 주님을 얻기 위해 언제든 모든 것을 버릴 수 있을까? 주님이 가장 소중한 존재가 되고 있는가? 주님이 제게 가장 소중한 존재이십니다라고 자신있게 고백할 수 있게 제 삶이 뒷받침되기 원합니다.


3) 희


읽었습니다!

4) 한나


오늘따라 하나님은 정말 크신 분이시라는 게 크게 와닿는다. 이 많은 사람 중 하나님께서 나를 택하셔서 이 땅에 보내시고 또 한 사람 한 사람 주위에 붙이셔서 동역자를 만드시고 그 동역자들과 함께 모여 주님을 찬양하는 일을 하게 하시니 그 섬세한 사랑에 놀랍다. 이 사실이 나 하나에게만 해당 되는 일이 아닌, 주님의 모든 자녀들에게 이러한 섬세한 사랑을 베푸신다는 걸 느끼며, 그분이 완전하신 창조주님을 깨닫게 된다.
잠깐 성경을 읽으면서 하나님의 시선을 떠올리게 되었다. 아버지께서 한 사람 한 사람 바라보는 그 시선들이 정말 아름다웠고 누구를 선택해서 영광을 돌리게 하실지 생각하시는 듯한 그 시선또한 놀라우면서 아름다웠다.
내가 그 분의 택하신 자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 주님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닌 내가 주님 없이 살지 않기를


5) 승준


읽었습니다~~



▶ 4일차, 20181108, 마태복음 16-20


1) 선우


마태복음 18장 [개역개정]
10  삼가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도 업신여기지 말라 너희에게 말하노니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뵈옵느니라.   오늘 하루도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2) 교훈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마 16:24)

내가 받아야할 십자가, 고난들을 묵묵히 내가 받으며 살아가자. 다른 사람에게 넘기지 말자. 또한 피하지도 말자.


3) 희


너희가 각각 마음으로부터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나의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 (마18:35)
주님이 나에게 베푸신 은혜가 얼마나 큰지 가끔 잊을때가 있다. 그렇게 잊을 때면 마음이 옹졸해져 작은일에도 화가나고 짜증이 난다. 매순간 나의 모든죄를 사하신 그분의 은혜를 기억하며 살아가길!

4) 한나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분명히 말해 둔다. 너희가 변화되어 어린 아이와 같이 되지 않으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마‭18:3‬ ‭
어린 아이와 같은 마음. 이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진지하게 고민하던 중 어린 아이가 어른에게 무언가를 물어볼 때에는 그 사람을 신뢰하기 때문에 물어보는 게 아닐까 문득 생각이 들었다. 그러기에 어른이 대답하면 그대로 인정하고 믿고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하나님께서 성경으로 말씀하셨고 난 이부분에 대하여 의심조차 없는 어린 아이처럼 받아들이고 믿어야한다. 그 분은 의심하지 못할 분이며 위대하신 분이다. 그런 분이 내게 윽박지르며 "나를 믿어라"라고 얘기하시지 않고 찬찬히 따뜻하게 내게 다가와주신다. '너를 사랑한다. 내게 와라.' 하시며 날 위로하신다.
오늘은 그분의 사랑에 자꾸 울컥하게된다. 사랑합니다 아버지. 당신의 그 사랑이 절 살립니다.


5) 승준


마태복음 19장 30절 그러나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 아멘



▶ 5일차, 20181109, 마태복음 21-25


1) 선우


읽었습니다!


2) 교훈


이와 같이 너희도 겉으로는 사람에게 옳게 보이되 안으로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하도다 (마 23:28)

참 찔리는 말씀이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보다 내면이 더 아름다운 사람이 되게 해주세요.


3) 희


읽었습니다!


4) 한나


“너희가 기도할 때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을 것이다.””
‭‭마태복음‬ ‭21:22‬ ‭
기도할 때에 헛것을 바라며 기도하지 않고 내 모든 기도를 들으실 주님을 신뢰하며 구하기를 소망한다. 믿고 구할 때에 무엇이든 가능케 하시는 그분을 믿어 의심치말자.


5) 승준


읽었습니다~~



▶ 6일차, 20181110, 마태복음 26장-마가복음 2


1) 선우


읽었습니다!


2) 교훈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막1:35)

예수님은 매우 바쁘신 가운데서도 일찍 일어나 하나님과 교제하셨다. 모든 사람이 바쁘다. 공부하느라 바쁘든, 일하느라 바쁘든, 노느라 바쁘든, 빈둥거리느라 바쁘든, 안 바쁜 사람이 없다. 바쁨을 핑계대지말고 바쁜 가운데서 하나님을 찾고 살게 도와주세요.


3) 희


읽었습니다!


4) 한나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내가 세상 끝날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겠다.””
‭‭마태복음‬ ‭28:20‬
죄인인 나임에도 불구하고 그 분은 내 곁에 있어주신다 하셨다. 더러운 나의 모습에도 주님은 나와 세상 끝날까지 함께하신다고 하셨다. 내가 무엇이기에 이렇게 말도 안되는 사랑을 베푸십니까 주님...제가 드리는 이 예배와 또 이 가운데에서 전심으로 올려드리는 제 마음이 주님께 조금이라도 닿기를 소망합니다. 내일 예배 가운데에서도 하늘 문이 열리고 은혜의 빛줄기가 쏟아지게 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5) 승준


읽었습니다!




▶ 7일차, 20181112, 마가복음 3-7


1) 선우


마가복음 7장 [개역개정]
21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둑질과 살인과
22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질투와 비방과 교만과 우매함이니
23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2) 교훈


무리를 작별하신 후에 기도하러 산으로 가시니라(막 6:46)

주님, 아침에 일찍 일어나 기도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3) 희


읽었습니다!


4) 한나


“하나님의 나라는 겨자씨 한 알과 같다. 그것이 땅에 심길 때는 씨앗 중에서 가장 작은 것이지만 심긴 후에는 모든 채소보다 더 크게 자라서 큰 가지를 늘어뜨린다. 그래서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이게 된다.””
‭‭마가복음‬ ‭4:31-32‬ ‭아멘


5) 승준


또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이 씨를 땅에 뿌림과 같으니 그가 밤낮 자고 깨고 하는 중에 씨가 나서 자라되 어떻게 그리 되는지를 알지 못하느니라 땅이 스스로 열매를 맺되 처음에는 싹이요 다음에는 이삭이요 그 다음에는 이삭에 충실한 곡식이라 열매가 익으면 대나니 이는 추수 때가 이르렀음이라 (마가복음:4장26~29 )저희도 하나님의 씨앗답게 자라나서 추수할때에 하나님 보시기에 좋기를 기도합니다



▶ 8일차, 20181113, 마가복음 8-12



Posted by 톈진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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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들의 필수과목 중 하나인 중국문화 수업 중에 교수님께서 아래 세 질문에 대해 작문해오는 것을 숙제로 내주셨다. 




你为什么来中国? 너 중국 왜 왔어?

你最喜欢中国什么? 너 중국에 대해 가장 좋아하는 건 뭐야?

你不喜欢中国什么? 너 중국에 대해 싫어하는 것 뭐야?


아래는 내 경험을 바탕으로 위 질문들에 답한 글이다. 연구실의 친구의 도움을 받아 교정을 받았다. 빨간 색으로 체크한 부분은 교정한 부분이다. 또한 교정을 받으면서 새롭게 배우거나 정리한 사실은 아래 기록해두었다. 여전히 중국인처럼 말하고 쓰는 것은 요원한 일인듯 싶다. ^^;;



▶ 작문 내용


1) 你为什么来中国?


我在韩国读本科的时候,有人偶尔问我“你的梦想是什么?”,这个问题面前我总不知道该怎么回答。所以我决定了暂时休学去国外想想这个问题。由于中国既离韩国很近又很有潜力,我很自然地选择了去中国看看。我认识的哥哥当时在吉林省的延吉市工作,所以我去了那边开始学习汉语。我之前从来没有学习过汉语,连汉语有四声都不知道。但是,我马上发现了学习汉语挺有意思的,对我很合适。学习汉语让我每天有很大的成就感。在那边我学了一年半的汉语,离开中国的时候感觉很舍不得。我在那边有了梦想,想成为一名有实力的大学老师。所以我回韩国以后很认真地学习了我的本科专业。想当大学老师当然需要博士学位,所以我决定了读研究生。“在哪儿读呢?”我就想起来了中国。所以我就申了天津大究生。现在我是天大的博士研究生了。



2) 你最喜


我首先喜欢汉语,因为会说汉语和英语这两门语言就可以跟世界上的大部分人沟通。学习汉语以后,我现在去哪儿都不怕了。我喜欢汉语的最大理由是因为学习汉语让我体会了学习的喜悦,以后学习我的专业也有思路了。虽然我取得了汉语水平能力考试6级,但是我还不满意。要继续努力,希望可以像中国人一样自由自在地说汉语。

第二,我喜欢中国的小说,如《三国演义》和《水浒传》。在我还年幼的时候,我父母给我买了这两部漫画书。《三国演义》共60卷,《水浒传》共10卷。天天读这两部书,精读了十几遍,对中国历史与地理很感兴趣。甚至我偶尔在本子上画书里的英雄。听说几天前很著名的中国武侠小说家金庸先生去世了,我以前虽然不熟悉他的名字,但是我知道他的作品,如《倚天屠龙记》与《天龙八部》。以后有机会的话很想拜读他的作品。

第三,我喜欢中国菜。中国菜有麻辣味,酸辣味。这两个味道是在韩国没有见过的。很多韩国人来中国特别喜欢的菜是麻辣香锅、麻辣烫、火锅什么的。而且,中国菜的做法很丰富。在韩国的时候我不太喜欢吃茄子,但是来中国吃了用茄子做的不少菜以后,对茄子的想法完全改变了。现在我特别喜欢吃地三鲜,至少一周吃两次。

 


3) 你不喜欢中国什么?


我不太喜欢中国行政机关人员的态度。我可以理解由于中国人特别多他们工作压力挺大,但是跟韩国的公职人员相比确实不太热情。韩国的公职人员将顾客的利益摆在第一位,但是我感觉中国的公职人员更注重自己。

第二,很多人在屋里抽烟,甚至有的出租车司机在车里抽,我很受不了。被动吸烟对健康的危害很大。

第三,有些饲养宠物的人不收拾宠物的大便。小区里到处是宠物的便便,走路的时候经常需要小心注意,挺麻烦。如果不小心沾染狗屎运的话,就非常生气。



▶ 무슨 내용인지 한국어로 간략히 요약


1) 너 중국 왜 왔어?


꿈을 찾기 위해. 

아는 지인이 중국에 있어서 예전에 중국어 배우러 옴. 

그때가 계기가 되어 중국에 석사를 하러 오게 되었고, 지금은 박사과정을 밟고 있음. 


2) 너 중국에 대해 가장 좋아하는 건 뭐야?


중국어. 공부의 재미를 알려줬기 때문에.

중국문학. 삼국지, 수호지, 의천도룡기 등.

중국음식. 마라샹궈, 마라탕, 훠궈 등.


3) 중국에 대해 싫어하는 건 뭐야?


행정기관 직원들의 불친절.

건물 내에서 담배 피는 것.

애완동물의 분비물을 주인들이 치우지 않음. 



▶ 교정 받으면서 새롭게 배우거나 점검한 사실


1) 영어와 마찬가지로 문장에 주어가 빠지면 안 된다.


2) 한 명의 실력 있는 대학 교수라고 말하고 싶으면, 一名有实力的大学教授와 같이 一名이 가장 앞에 나와야 한다.


3) 책, 영화 이름 등은 《》로 감싸줘서 가독성을 좋게 한다.


4) 단어들을 나열할 때는 콤마(,)가 아닌 、를 사용한다. 


5) 모든 사람들을 일반화할 수 없는 부분은 주의해서 有的、有些와 같은 표현을 붙여준다.  



▶ 글을 마무리 하며..


혹시 한국어로 자세히 번역한 것이 필요하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해석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혹시 아래 글을 개인적인 용도로 참고하시려면 꼭 그대로 사용하지는 말아주세요. 자신의 상황에 맞게 충분히 고쳐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그래야 공부가 되니까요!^^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눌러주시고, 댓글 남겨주시는 센스!! ㅎㅎ 

Posted by 톈진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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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고 생각하지만 잘 모르는 것이 있다. all, every, whole 모두 다 잘 아는 단어들일 것이다. 그러나 이것들을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오늘 정리함으로 이것들에 대해 좀 더 제대로 알기 원한다. 



▶ all과 every의 비교


1) every/everybody/everyone/everything단수로 취급된다. 그래서 뒤에 단수형 동사를 사용한다. 

ex) Every seat in the theater was taken. 극장의 모든 자리가 채워졌다. (every 다음에 단수형 명사와 동사의 단수형이 사용되었다.)

ex) Everyone has arrived. 모두가 도착했다. (everyone 다음에 동사의 단수형이 사용되었다.) 


2) everybody/everyone/everything홀로 사용 가능하지만, all은 보통 홀로 사용되지 않는다. 

ex) He thinks he knows everything. 그는 그가 모든 것을 안다고 생각한다.

ex) Money isn't everything. 돈이 전부가 아니다. 

ex) I'll do all I can to help. 내가 도울수 있는 모든 것을 할게. (all 뒤에 설명해주는 I can이 붙었다. all은 혼자서는 사용될 수 없다.)  


3) all은 홀로 사용되지 않지만 뒤에 about이 붙은 all about은 자주 사용된다. 

ex) He knows all about computers. 그는 컴퓨터에 대해 모든 것을 안다. 

ex) Kate told me all about her new job. 케이트는 내게 그녀의 새 직장에 대한 모든 것을 내게 말했다.


4) all은 유일한 것(the only thing)을 나타내기 위해 사용되곤 한다. everything은 이 목적을 위해 사용될 수 없다. 

ex) All I've eaten today is a sandwich. 내가 오늘 먹은 유일한 것은 샌드위치 하나다.  




▶ all과 whole의 비교


1) whole은 대부분의 경우에 단수 명사와 함께 사용된다. 또한 셀수없는 명사들과 함께 사용되지 않는다.
ex) Did you read the whole book? 책 다 읽었어? 
ex) The whole team played well. 팀 전체가 잘했다.

ex) I've spent all the money you gave me. 나는 네가 나에게 준 모든 돈을 사용했다. (money가 셀 수 없는 명사이므로 all이 사용되었다. 여기서 whole은 사용될 수 없다.)

2) whole의 경우 the, me, her과 같은 것들은 whole의 앞에 온다. all의 경우에는 그 뒤에 온다. 
ex) her whole life 그녀의 일생
ex) all her life 그녀의 일생



▶ all, every, whole가 시간과 관련된 단어들과 사용될 때


1) every얼마나 자주 발생하는지를 말하기 위해 사용한다. 

ex) Sue works every day except Sunday. 수는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일한다. 

ex) The bus service is very good. There's a bus every 10 minutes. 버스 서비스가 매우 잘 되어 있다. 10분마다 버스가 있다. 

ex) Tom is sick. He has some medicine. He has to take it every four hours. 톰은 아프다. 그는 약을 갖고 있다. 그는 4시간마다 그것을 복용해야 한다.


2) all day the whole day하루종일을 의미하고, all weekthe whole week일주일 내내를 의미한다. 

ex) We spent all day (or the whole day) at the beach. 우리는 해변에서 하루종일 보냈다. (all the day 이런 식으로는 사용되지 않는다.)

ex) I'm tired. I've been working hard all day (or the whole day). 나는 매우 피곤해. 하루종일 열심히 일했어.


3) all the time항상을, every time~할 때마다를 의미한다. 

ex) God is good all the time. 하나님은 항상 선하시다.

ex) I don't like the weather here. It rains all the time. 나는 이곳의 날씨를 안 좋아해. 항상 비가와. 

ex) Every time I see you, you look different. 내가 너를 볼 때마다 너는 달라보여. 




▶ 정리


every과 whole 뒤에는 단수 명사가 온다. all day와 the whole day는 하루종일을 의미한다. 그리고 all the time은 항상, every time은 ~할 때마다를 뜻한다. 



Posted by 톈진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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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 현실에 뿌리박은 영성

유진 피터슨 지음

IVP




2015년 7월에 쓴 독후감인데 여기에 남겨본다. 3년 전에 쓴 글이라 그런지 조금 문체가 조금 창피하기도 하다. 



▶ 독후감


이 책은 메시지 성경으로 엄청나게 유명해진 유진 피터슨의 대표작으로 여겨지고 있다. 다윗에 관련된 성경내용들을 우리가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현대적으로 이야기화한 것은 그의 특기인 것 같다. 상상과 추측이 많이 포함되어 있긴 하지만 성경의 흐름을 왜곡한 것으로 느껴지진 않았다. 오히려 좀 더 현실적으로 생각해보고 상상해봐서 성경에 대한 이해를 좀 더 풍성하게 해주는 것 같다. 내가 읽어본 책 중에 진 에드워드의 '이야기 갈라디아서'와 '3호실의 죄수'도 이 책과 비슷하게 독자의 상상력을 극대화시켜 성경을 더 와닿게 만들어주는 책이다. 꼭 한번 읽어볼 만하다.

현세를 사는(earthy): 뜬구름 잡지 않는(down-to-earth), 일상과 관계 있는, 빨래하면서 기도하고 교통 체증 속에서 노래하는.

영적(spiritual): 하나님의 영에 의해 움직이고 활력을 받는, 그러므로 하나님을 향해 살아 있는.

​책에 있는 이 두 단어의 정의는 다윗을 삶을 잘 묘사한다. 또 나는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진짜 삶이라고 믿는다. 우리는 도무지 낳아지지 않는 듯한 경제 상황 속에서, 정치적으로 이념적으로 갈등이 있고, ​전쟁이 끊이지 않는 이 세상에서, 대하기 까다로운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또한 자신의 무능함과 연약함과 한계를 느끼면서 언젠가는 죽을 수 밖에 없는 존재임을 깨달아간다. 이것이 현실이다. 우리는 살아있는 한 이 현실에서 벗어날 수 없다. 스스로 수도사와 같이 어딘가에 들어가서 세상과 동떨어져서 살지 않는 이상. 

다윗의 이야기는 이 현실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한가닥 실마리를 제공해준다. 나는 성경을 잘 모를 때(지금도 물론 잘 모르지만), 다윗을 흠없는 사람으로 인식했다. 예수님을 제외한다면 가장 훌륭한 인물이라고. 물론 어떤 점에서는 맞는 말이다. 하지만 그의 삶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실망할 거리가 너무 많이 나타난다. 밧세바 사건만 생각해도 그렇다. 유부녀를 간음하고, 그 죄를 감추기 위해 자신의 충신을 전쟁터에서 일부러 죽게 만드는 그의 연쇄적인 범죄는 '어떻게 다윗이 이럴 수 있지?' 하고 나를 경악시켰다. 그의 죄의 목록을 바리새인적인 관점으로 바라보면 너무나 많다. 다윗은 진짜 한 명의 인간이었다. 나와 같은. 죄와 실수를 밥먹듯이 해온 나와 같은..

여기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드러난다. 다윗이 잘난 것이 아니었다. 하나님이 은혜를 베풀어 주신 것이다. 하나님이 그를 높여 주셨다. ​기쁜 소식, 복음이다. 그는 그렇지만 여전히 죄인이었다. 인생의 많은 경험들을 통해 다윗은 조금씩 조금씩 하나님을 더 알아갔고, 더 성숙한 사람이 되었다. 그의 삶에는 참 특이할 만큼이나 기적이 전혀 일어나지 않았다. 그런 현실 속에서 분투하고 실수하고 하나님 사랑하고 슬퍼하고 사랑하는 이의 죽음을 맞이하고 실패하기도 하고 전투에서 승리하기도 했다. 나도 다윗이 살았던 동일한 현실에서 살고 있다. 예수님도 내가 살고 있는 현실과 동일한 현실로 들어오셨었다. 나는 다윗처럼 어처구니없는 모습일 때가 많지만, 좀 더 정직하게 말하면 다윗보다 못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으로 인해서 결국 이 현실에서 그분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내게 될 것이다. 진짜 나의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일터에서나, 학교에서나, 집에서나, 교회에서나, 친구들 속에서나 늘 한결같은 모습으로..

Posted by 톈진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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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신혼여행을 준비하며 4개의 도시에 머무는 것으로 여행코스를 정했다. 자그레브, 플리트비체, 스플리트, 두브로브니크. 해변을 따라 북에서 남으로 횡단하는 것이다. 


우리는 정들었던 자그레브를 떠나 플리트비체로 향했다. 구글맵을 의지해가며 차를 몰았다. 첫날보다는 렌트카에 훨씬 적응이 되어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면서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었다. 플리트비체에 거의 도착할 무렵 우리는 슬룬이라는 곳에 들렀다. 물의 마을이라고 불리는 라스토케가 꽤 예쁘다는 말을 책에서 봤었기 때문이다. 


라스토케로 들어가는 다리 위에서.



라스토케의 수상가옥.


도착해서 차 문을 열고 나가는 순간 따가운 햇살이 우리를 반겨주었다. 입구부터 시작해서 마을 전체가 정말 물로 가득했다. 그것도 정말 깨끗한 물들로. 물 위에 집들이 세워져 있었는데, 동남아의 수상가옥과는 또다른 느낌이었다. 라스토케는 실제로 사람들이 살고 있는 작은 마을이라 사진 촬영이 조금은 조심스러웠다. 마치 삼청동의 골목골목을 걸을 때 느끼는 기분이라고나 할까? 


크로아티아는 전체적으로 굉장히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선사한다. 어딘가에 쫓기듯이 발발거리고 다니는 것보다는 여유로운 마음으로 천천히 구석구석을 잘 살펴보면 더 큰 감동을 느낄 수 있다. 


더 오래 구경하고 싶었지만 강렬한 햇살로 인해 더위를 먹은 것 같았다.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러 다시 차로 돌아가려고 하는 길에, 라스토케를 상징하는 수제목공기념품을 파는 것을 발견했다. 아버지가 손수 만들고 딸들이 영업하는 가족사업이었다. 보아하니 엄마가 좋아할 스타일의 기념품이라 망설임없이 바로 구입했다. 이것은 여기 라스토케가 아니면 다른 곳에서 살 수가 없기에. 


라스토케에서 구입한 기념품. 지금은 부모님 집에 진열되어 있다.


 

Posted by 톈진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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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가족 휴가를 떠났다. 부모님과 여동생 교희와 함께 간 가족여행은 중학교 때가 마지막이었던 것 같다. 이번에는 교희와 나 모두 결혼하고 각각 애까지 하나씩 낳은 상태에서 여행을 떠났다. 아빠, 엄마는 자연스럽게 로아의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가언이의 외할아버지, 외할머니가 되어버렸다. 오랜만에 떠나는 가족여행이라 매우 기대가 되었다.



▶첫째 날


대관령을 지나던 중 잠시 휴식을 위해 졸음쉼터에 내렸다. 기대치 못한 아주 멋진 작은 숲을 발견했다. 들어가는 순간 느껴지는 피톤치드의 상쾌함. 우연하게 발견했지만 사진을 찍기 위해서라도 방문할만한 가치가 있는 장소였다. 여행을 시작하자마자 좋은 사진을 건져서 기분이 한껏 좋아졌다.  




천안에서 출발한 교희 가정과 제천에서 출발한 부모님과 우리 가정은 교희가 추천한  장칼국수집 '형제칼국수' 앞에서 만났다. 맛집임을 인증해주듯 상당히 긴 줄이 우리를 반겨주었다. 마침 강릉으로 여행오신 고모와 고모부도 합류했다. 밥을 먹기 위해 한 시간이나 줄을 서서 기다린 것은 생전 처음이었던 것 같다. 기나긴 기다림 끝에 들어가서 덜 매운맛의 장칼국수를 8개시켰다. 조금 매운맛도 아닌 덜 매운맛은 어느 정도 매운 맛일까 궁금해하며 음식을 기다렸다.  


왼쪽부터 매제, 가언, 아내, 로아, 나, 아빠, 고모, 엄마, 고모부



상에 올라온 장칼국수는 고추장 베이스의 걸쭉한 국물에 수타 칼국수면이 조화되어 있는 강원도 로컬 푸드였다. 맛보는 순간 정선에 계시는 할머니가 해주셨던 맛과 너무나 똑같아서 깜짝 놀랐다. 부모님을 비롯한 고모도 이거 우리 엄마 맛인데 하며 신기해하셨다. 우리 할머니가 장칼국수 가게 차리셨어도 대박 났을 것 같다. 맛있게 먹고난 후 우리는 아빠가 경포해수욕장 옆에 예약해놓은 호텔로 향했다. 아가들로 인해 가져온 짐이 꽤 많았다. 짐을 풀고 잠시 휴식을 취하며 아가들끼리 친해지는 시간을 갖게 했다. 우리 딸 로아는 올해 5월에, 교희네 아들 가언이는 올해 1월에 태어났다. 가언이는 어느덧 혼자 젓병을 들고 먹는다. 좀 더 크면 둘이 어떻게 놀지 기대가 된다. 


로아와 가언이. 왼쪽에서 찍었더니 로아가 너무 크게 나왔다. 실제로는 가언이가 훨씬 크다.


휴가철 피크기간이라 그런지 해수욕장은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파도가 높아 몇시간 전까지만 해도 입수가 금지되었었다고 강릉에 일찍 도착한 고모는 말씀하셨다. 다행히 우리가 갔을 때는 입수가 허용되었다. 높은 파도 덕에 파도를 타는 재미가 쏠쏠했다. 파도에 밀려난 사람들과 부딪히기를 반복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이런 곳에 가면 우리 아빠가 가장 즐겁게 노시는 것 같다. 애기들은 파라솔 아래에서 엄마, 아빠를 기다리며 모래 위에서 뒹굴었고, 우리는 번갈아가면서 해수욕을 즐겼다. 



매제, 엄마, 교희, 고모


조카 가언이 안고, 배 내밀고...


해수욕을 마치고 온몸에 달라붙어있는 모래와 짠기운을 제거한 후, 저녁을 먹으러 생선구이집 '산마을'에 갔다. 동생 교희가 예전에 강릉에서 고등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여기저기 아는 곳이 많았다. 이 식당은 교희 친구의 어머님이 하시는 곳이었다. 생선구이 정식을 주문했는데, 알찬 구성에 오~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통통한 생선들은 곧 뼈만 앙상히 남은 가시고기가 되어버렸다.  



저녁식사 후 고모와 고모부는 정선에 있는 할아버지댁에 가셨다. 우리는 숙소에 돌아온 후 아이들을 재우고 다시 나가려고 했지만 다들 피곤했는지 무거워진 눈꺼풀을 드는 것을 포기했다. 내가 가장 잠에 빨리 든 것 같다. 애기 데리고 하는 첫 여행이라 은근 피곤했었나보다. 



둘째 날


두번째 날 아침은 '고복순할머니 순두부'로 시작했다. 이곳은 강릉현지분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한다. 우리는 두부찌개와 순두부를 시켜서 먹었다. 두부찌개에는 김치가 살짝 들어가서인지 굉장히 시원한 맛이 났고, 순두부는 매우 연하고 고소했다. 강릉에 오면 다시 오고 싶을 정도로 건강하면서도 정말 맛있었다. 이유식을 시작한 가언이는 6개월 인생 처음으로 순두부를 맛보았고, 바로 중독되어버렸다. 결국 가언이 혼자 한그릇을 비워버렸다. 아직 100일이 안된 로아는 아직 모유수유만 해서 맛볼 기회가 없었다. 다음에 또 오게 되면 한번 먹여봐야겠다. 




만족스러운 아침 식사 후에 우리는 커피를 한잔하기 위해 '보헤미안 박이추 커피공장'에 갔다. 바다를 옆에 두고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이었다. 수요미식회에도 나온 곳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번호표를 받고 대기를 해야만 했다. 평소에도 대기하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따로 대기를 위한 장소가 있었다. 약 15분정도 기다린 후에 우리는 2층으로 올라갈 수 있었다. 나는 카페라떼를 시켜서 마셨는데 커피가 굉장히 진했다. 또한 쓴맛과 신맛이 공존했다. 수유중이라 그동안 커피를 참았던 아내도 이런 곳까지 와서 마시지 않으면 안된다며 한 잔 주문했다. (아내는 이때 이후로 커피를 다시 마시기 시작했다. 수유중에도 하루에 한잔 정도는 괜찮은 것 같다.)  


나와 닮아서 형제지간으로 오해받기도 하는 매제. 


아빠와 가언이.


한창 수다를 떨다보니 점심시간이었다. 우리는 이번에도 강원도 토속음식으로 메뉴를 선정했다. 생생정보통에 방영되었던 '포남사골옹심이' 식당으로 향했다. 아내가 감자떡, 감자옹심이와 같은 쫀득쫀득한 식감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진한 사골 육수와 쫄깃한 옹심이는 상당히 잘 어울렸고, 건강한 포만감을 주었다. 국물은 만두국의 국물맛과 비슷했다. 



숙소로 돌아와 교희와 매제는 가언이를 데리고 호텔에서 운영하는 야외수영장에 갔다. 가언이는 피곤했는지 튜브 위에서 놀다가 스르륵 잠에 들었다고 한다. 엄마도 역시 피곤하셨는지 숙소에 남아 낮잠을 주무셨고, 아빠와 우리 가정은 수영장에서 놀고 있던 교희네 가정을 데리고 다시 한번 경포해수욕장으로 향했다. 어제보다는 사람이 적어서 파도를 타며 서로 엉킬 일은 거의 없었다. 체감상 물이 더 깊어진 것 같았다. 조금만 들어가도 목까지 물이 찼다. 


가언이는 대박이를 참 많이 닮은 것 같다.


로아는 가언이가 수영하는 걸 구경하며 잠들었다.


교희와 매제.


출출해진 우리는 오늘의 마지막 식사를 무엇을 먹을지 고민했다. 밤도깨비라는 프로그램에 나온 '엄지네 포장마차'의 꼬막비빔밥을 먹고 싶어 갔는데, 최소 2시간은 기다려야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메뉴를 바꿔 곱창집인 '교동곱창'으로 차를 몰았다. 아쉽게도 여기도 만석이었고, 이미 물량이 다 떨어진 상태였다. 그냥 아무데나 들어가서 먹을까 하다가 다시 한번 찾아보기로 했다. 그래서 소곱창 맛집으로 알려진 '용지곱창'에 전화를 걸어보았고, 자리가 비어있다는 소식에 다시한번 운전대를 잡았다. 곱창집에 어린 아가들이 방문한 것이 신기했는지 손님들이 아가들에게 눈을 떼지 못했고, 나는 곱창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곱창전골 말고 이렇게 구워먹는 것은 처음이었다. 곱창을 순식간에 헤치운 후에 소갈비로 식사를 마무리했다.  



강릉에서의 마지막 밤은 안목해변의 카페거리에서 보내기로 했다. 안목해변에는 예전에 해변가에 횟집이 쭉 줄지어있었던 것처럼 카페가 들어서 있었다. 도착하니 해변 여기저기서 삼삼오오 불꽃놀이를 하고 있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었다. 부모님은 카페 가는 것이 그렇게 익숙하시진 않으신데, 우리 때문에 하루에 두 번씩이나 카페에 가게 되셨다. 우리는 수제 케익이 맛있다는 '엘빈'에 가서 조각케익 세 조각을 시켜 먹었다. 살이 뒤룩뒤룩 찌는 것이 느껴졌다. 여행 끝나면 다시 다이어트를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며 숙소로 돌아왔고, 이것으로 여행의 둘째날도 마쳤다. 


다정한 엄마와 아빠.



셋째 날


갑자기 아내가 나를 깨웠다. 시간은 새벽 5시. 일출을 보러 가자는 것이었다. 원망스러웠다. 영 눈이 떠지지 않았다. 아내의 성화에 어쩔 수 없이 일어나 세수도 하지 않은 채 쪼리를 차며 숙소 밖으로 나왔다. 그러나 아내에 대한 원망은 곧 감사로 바뀌었다. 떠오르는 태양이 발산하는 햇빛과 그라데이션을 만들어낸 하늘과 일렁이는 바닷물의 조화는 나를 흥분시켰다. 괜시리 가슴이 뭉클해졌다. 역시 아내말은 잘 듣고 봐야한다. 




마지막 날 아침은 호텔의 조식부페로 해결했다. 한국에서 호텔조식을 먹어본 것은 처음이었다. 빵쪼가리와 햄만 있는 외국 호텔과 달리 불고기와 생선구이, 밥이 추가로 준비되어 있어서 꽤 만족스러웠다. 정들었던 '라카이 샌드파인'을 떠나기 전 매제가 삼각대를 설치해 타이머로 단체 사진을 몇장 찍었다. 따가운 햇살로 눈을 뜨기 힘들어 역광, 측면광인 스팟들을 찾아다녔다. 단체사진을 끝으로 강릉 여행도 끝맺었다. 


 


총평


내가 어렸을 때 우리 가족은 강원도 태백과 동해에 살았었고, 또 할아버지 댁이 정선에 있어서 강릉은 참 자주 지나가고 갔던 곳인데 이렇게 여행을 간 것은 처음이었다. 푸른 동해 바다, 싱싱한 해산물과 강원도 토속음식들, 이번에 방문하지는 않았지만 오죽헌, 선교장, 허난설헌생가와 같은 문화재들은 강릉을 누구나 가고 싶은 도시로 만들고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다음은 문화재 중심으로 방문해보고 싶다. 


맛있는 음식들, 바다, 맑은 공기도 좋았지만 무엇보다도 아빠, 엄마, 교희, 매제, 가언이, 아내, 로아와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주님께서 이처럼 귀한 가정을 주신 것에 감사하다. 이 가정을 지키기 위해, 또한 더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서 노력해야겠다. 


조카 가언아! 딸 로아야! 주님의 자녀로 아름답게 자라길 축복해! 사랑해~~

Posted by 톈진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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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hehebubu 2018.10.26 09: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릉 가면 먹는 게 똑같군요 ㅋㅋ 새록새록 떠올라요

대화를 하다보면 어떤 것의 많고 적음을 나타내야하는 경우가 참 많다. 그런데 영어로 이것들을 표현하려면 약간 막막하다. much, little, many, few, a lot of 등은 참 익숙함에도 제대로 사용하기가 조금은 까다로운 것 같다. 오늘 한 번 제대로 머릿속에 정리해서 자신감 있게 사용하자. 



▶ much, little, many, few, a lot of, plenty of의 용법

1. muchlittle셀 수 없는 명사와 함께 사용된다.
ex) much time, much tea
ex) little money, little patience

2. manyfew복수형 명사와 함께 사용된다. 
ex) many friends, many people
ex) few cars, few old buildings

3. a lot of/lots of/plenty of 셀 수 없는 명사와 복수형 명사 모두에 사용된다. 
ex) a lot of friends, a lot of salt, lots of people, lots of time, plenty of money, plenty of ideas

4. much긍정문에 잘 사용되지 않는다.
ex) We didn't spend much money. 우리는 돈을 많이 사용하지는 않았다. 
ex) We spent a lot of money. 우리는 돈을 많이 사용했다. (긍정문이므로 much가 사용되지 않는다.)

ex) Do you see David much? 너 데이비드 많이 봐?
ex) I see David a lot. 나는 데이비드 많이 봐. (긍정문이므로 much가 사용되지 않았다.)

5. many, a lot of, lots of모든 유형의 문장에 사용 가능하다. 
ex) Many/A lot of/Lots of people drive too fast. 
ex) Do you know many/a lot of/lots of people?
ex) There aren't many/a lot of/lots of tourists here.

6. 년, 주, 일과 함께 쓸 때는 many를 사용한다. 
ex) many years, many weeks, many days
ex) We have lived here for many years. 우리는 여러 해 동안 여기에 살았다.  


▶ few, little과 a few, a little의 차이


1. few와 little은 거의 없다는 의미를 지닌다. 

ex) Vicky doesn't like living in Paris. She has few friends there. 빅키는 파리에 사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녀는 거기에 친구가 거의 없다.

ex) Gary is very busy with his job. He has little time for other things. 게리는 그의 직업으로 매우 바쁘다. 다른 것을 위한 시간이 거의 없다. 


2. few와 little을 강조할 때는 very를 붙인다. 따라서 very fewvery little정말 거의 없는 상황을 의미한다. 

ex) Vicky has very few friends in Paris. 빅키는 파리에 친구가 정말로 거의 없다. 

ex) Gary has very little time for other things. 게리는 다른 것을 위한 시간이 정말로 거의 없다. 


3. few와 little 앞에 a가 붙어서 a few a little이 되면 조금 있다는 뜻이 된다. 

ex) I enjoy my life here. I have a few friends, and we get together pretty often. 나는 여기에서의 나의 삶을 즐기고 있다. 나는 몇명의 친구를 갖고 있고, 우리는 꽤 자주 어울린다. 

ex) Let's go and get something to drink. We have a little time before the train leaves. 가서 뭐 좀 마시자. 우리 기차 출발하기 전까지 좀 시간 있어. 


4. a few와 a little을 강조할 때는 only를 앞에 붙여준다. 따라서 only a fewonly a little 단지 조금 있다는 뜻으로 사용된다. 

ex) The town was very small. There were only a few streets. 그 마을은 매우 작았어. 단지 조금의 거리가 있었어.

ex) Hurry! We have only a little time. 서둘러. 우리 단지 조금의 시간이 있어. 


Posted by 톈진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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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me은 긍정문에서 any는 부정문에서


1. some은 일반적으로 긍정문에, any부정문에 사용된다.

ex) We bought some flowers.  

ex) We didn't buy any flowers. 


ex) I'm hungry. I want something to eat.

ex) I'm not hungry. I don't want anything to eat. 


2. 부정문이 아니더라도 의미가 부정이라면 any를 사용한다. 

ex) She went out without any money. 그녀는 돈 없이 나갔다. 

ex) He refused to eat anything. 그는 어떤 것을 먹는 것을 거절했다. 



▶ 의문문에서 some, any 둘 다 사용 가능


1. 대부분의 의문문에서는 any를 사용한다. 

ex) 
A: Do you have any luggage?
B: No, I don't. 
ex) I can't find my bag. Has anybody seen it? 

2. 존재를 알고 있거나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나 사물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some을 사용한다. 

ex) Are you waiting for somebody? 너 누구 기다리고 있어? 


3. 의문문으로 무언가를 제안하거나 요청할 때도 some을 사용한다. 

ex) Would you like something to eat? 뭐 좀 먹을래요?

ex) Can I have some sugar, please? 설탕 좀 받을 수 있을까요? 



▶ any의 추가적 용법들


1. if 다음에는 종종 any를 사용한다. 

ex) If there are any letters for me, can you send them on? 나에게 온 편지 있으면, 나한테 보내줄 수 있어? 

ex) If anyone has any questions, I'll be glad to answer them. 누군가 질문이 있다면, 나는 그것들에 기꺼이 대답할 것이다. 

ex) If there are any words you don't understand, use a dictionary. 만약 이해안되는 단어들이 있다면, 사전 사용해. 


2. if가 사용되진 않았지만 if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문장이라면 any를 사용한다. 

ex) Anyone who wants to take the exam should tell me by Friday. 시험 보고 싶은 사람은(시험 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나에게 금요일까지 이야기해줘야해. 


3. 중요하지 않다, 상관없다는 의미를 가질 때에는 any를 사용한다. 

ex) You can take any bus. They all go downtown. 너는 아무 버스나 타도 되. 그것들 모두 다 시내에 가. 

ex) 

A: Sing a song. 노래 한 곡 해.

B: Which song should I song? 무슨 노래 부를까?

A: Any song. I don't care. 아무 노래나 상관없어. 



▶ somebody/someone/anybody/anyone의 용법


1. somebody/someone/anybody/anyone단수이다. 

ex) Someone is here to see you. 누군가 너를 보러 여기에 있어. 


2. 그러나 somebody/someone/anybody/anyone에 대해서 뒤에서 언급할 때는 they/them/their이 사용된다. 

ex) If anybody wants to leave early, they can. 만약 누군가 일찍 떠나고 싶으면, 그렇게 해도 되. 

ex) Someone has forgotten their umbrella. 누군가 그들의 우산을 잊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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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own과 by oneself의 활용에 대해서 정리하려고 한다. 

 


own의 활용


1) my own... / your own... 등은 누군가와 공유하지 않는 자신만의 것을 의미할 때 사용한다. own 앞에는 항상 my/your/his/its 등이 사용됨을 기억하자. 

ex) my own house 내 소유의 집, 내 집

ex) your own car 내 소유의 차, 내 차

ex) I don't want to share a room with anybody. I want my own room. 나는 누군가랑 방을 공유하고 싶지 않아요. 나는 내 방을 원해요. 

ex) It's my own fault that I don't have any money. I buy too many things I don't need. 내가 돈을 갖고 있지 않은 것은 나 자신의 실수다. 나는 필요하지 않은 것을 너무 많이 산다. 


2) 어떤 것을 할 때 다른 사람이 해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할 때도 own을 사용할 수 있다. 

ex) Bill never goes to the barber. He cuts his own hair. 빌은 이발소에 절대 가지 않는다. 그는 자신의 머리카락을 자신이 자른다. (다른 사람이 자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자르기 때문에 own이 사용되었다.)

ex) We don't often buy bread. We usually bake our own bread. 우리는 빵을 자주 사진 않는다. 우리는 보통 우리의 빵을 굽는다. (다른 사람이 만든 빵이 아니라 자신들이 만든 빵이므로 own이 사용되었다.) 


3) on one's own '독립적으로, 독립해서'라는 뜻을 가진다.

ex) I'm glad I live with other people. I wouldn't like to live on my own. 나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사는 것을 좋아한다. 나는 독립적으로 사는 것을 원치 않는다. 

ex) My children are living on their own. 내 아이들은 독립해서 살고 있다. 

ex) I traveled around Japan on my own. 나는 독립적으로 일본을 여행했다. (패키지 여행이나 투어회사의 도움을 받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 by oneself의 의미


1) by oneself는 '홀로, 혼자, 다른 사람 없이'의 뜻을 지닌다.

ex) Did you go to Hawaii by yourself? 너는 하와이에 혼자 갔어?

ex) Kim was sitting by himself in a corner of the cafe. 김씨는 카페의 구석에 혼자 앉아 있었다. 

ex) The box was too heavy for me to lift by myself. 그 박스는 내가 혼자 들기에는 너무 무거웠다.



▶ 정리


own 앞에는 my/your/its 등이 항상 온다. my own/your own 등은 그 사람만이 소유하고 있는 것을 나타낼 때 사용되고, 어떤 것을 할 때 다른 사람이 아닌 자신이 직접할 때도 사용된다. on one's won은 independently의 의미를 지닌다. 마지막으로, by oneself는 혼자, 홀로의 의미를 갖는다. 


Posted by 톈진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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