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독후감은 2015년 8월 29일에 작성한 것이다. 아브라함, 야곱, 요셉, 욥, 다윗, 엘리야, 베드로 등 굵직한 인물들을 성경에서 만날때 우리는 대단히 존경스러운 마음이 들면서도 기가 죽는다. '과연 나는 저렇게 살 수 있을까? 어떻게 아브라함처럼 믿음으로 아들을 하나님께 바칠 수 있지? 어떻게 요셉처럼 단둘이 있는 장소에서 여인이 대놓고 유혹해오는데 옷을 버려가면서까지 도망갈 수 있지? 욥과 같은 고난의 상황에서도 하나님께 원망하지 않고 찬양할 수 있을까?' 기가 죽는다. 내 모습과 비교해보면 나는 과연 신자인가 싶기도 하다. 하지만 저자는 그들이 태어날 때부터 그런 존재가 아니었다고 강하게 주장한다. 하나님께서 부족하고 연약한 그들을 기다려주시고 훈련시키시고 간섭하셔서 훌륭한 신앙인의 모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