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14 20:04:39

올해(2020년) TMM에 게재된 IQA 알고리즘 DeepFL-IQA에 대해 간략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논문의 제목은 "DeepFL-IQA: Weak Supervision for Deep IQA Feature Learning"입니다. 

 

이 알고리즘은 크게 두 단계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 단계에서는 multi-task learning(MTL)을 적용해서 11개 FR-IQA 점수들을 예측하는 네트워크를 만듭니다. 미리 훈련된 InceptionResNetV2에 이미지를 통과시켜서 얻은 1536개의 특성맵들에 GAP(global average pooling)을 적용해서 1536개의 값을 얻습니다. 그것을 11개의 FC512-FC256-FC1 모듈에 연결시킵니다. 각 모듈은 하나의 FR-IQA 점수를 라벨로 삼습니다. 이 첫번째 단계의 네트워크는 KADIS-700k 데이터셋으로 훈련됩니다. KADIS-700k 데이터셋은 DMOS나 MOS와 같은 주관평가점수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대신, 11개의 FR-IQA 방법의 점수들이 라벨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논문 제목에 weak supervision이라는 내용이 들어간 것도 이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교적 구하기 힘든 DMOS, MOS 대신에 11개의 FR-IQA 점수를 라벨로 삼았기 때문입니다. 

 

첫번째 단계, (출처: 해당 논문)

 

첫번째 단계가 완수되면, 두번째 단계로 진입합니다. 첫번째 단계를 통해 InceptionResNetV2 내의 가중치들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그러면, 이제 그 InceptionResNetV2에 이미지를 통과시킵니다. 생성된 모든 특성맵(16928개)을 활성화시킨 후에 GAP를 이용해서 16928개의 특성을 도출합니다.

 

두번째 단계-1: 특성도출, (출처: 해당 논문)

 

그 특성을 논문에서는 MLSP(multi-level spatially pooled) 특성이라고 부릅니다. 16928개의 특성을 regression 모델을 훈련시키는데 사용합니다. 저자들은 아래와 같은 형태의 인공신경망을 regressor로 사용했습니다. regressor를 훈련시킬 때는 IQA 데이터베이스의 주관평가점수를 라벨로 삼았습니다. 

 

두번째 단계-2: 회귀, (출처: 해당 논문)

 

저자들은 그들이 새롭게 만든 IQA 데이터베이스인 KADID-10k를 이 논문에서 소개하기도 합니다.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설명은 따로 해놓았으니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논문과 관련해서 디테일한 내용은 해당 논문을 참고하시고, 질문이나 의문이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항상 말씀드리는 것이지만 제 설명이 틀렸을 수도 있으니 잘못된 설명은 꼭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