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t 커밋 메시지를 남길 때 일정한 규칙을 따라 남기는 것이 좋습니다. 무슨 이유로 커밋을 하는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여러 컨벤션들이 있지만, 저는 오늘 python pandas 라이브러리팀이 사용하는 커밋 컨벤션에 대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파이썬 프로젝트에 조금 더 특화되어 있긴 하지만 다른 언어로 개발할 때 사용해도 큰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이 컨벤션을 직장 동료 분께서 사용하고 계셔서 알게 되었습니다.)
이 컨벤션의 특징은 우선 커밋의 이유를 8가지 카테고리로 분류하고 그 카테고리를 3글자 또는 4글자로 줄여서 커밋 메시지의 처음에 넣어준다는 점입니다.
ENH: Enhancement, new functionality
BUG: Bug fix
DOC: Additions/updates to documentation
TST: Additions/updates to tests
BLD: Updates to the build process/scripts
PERF: Performance improvement
TYP: Type annotations
CLN: Code cleanup
만약 로그인 기능을 추가했다면,
ENH: 로그인 기능 추가
와 같이 커밋메시지를 작성합니다. 만약 타입 어노테이션 관련해서 수정이 있었다면,
TYP: User 클래스 타입 어노테이션
과 같이 커밋메시지를 작성합니다.
실제 pandas github에 들어가보면 해당 커밋 컨벤션으로 커밋 메시지를 남기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 컨벤션을 따르지 않고 커밋을 한 사람들도 있지만, 여러 사람이 같은 컨벤션으로 커밋 메시지를 남기려고 한 점이 눈에 띄네요^^
'DevOps > git' 카테고리의 다른 글
[git] .DS_Store 파일은 뭘까? (0) | 2023.09.14 |
---|---|
[git] master 브랜치로 merge하기 (0) | 2023.06.21 |
[git] feature 브랜치 생명 주기(life cycle) 정리 (0) | 2023.06.20 |
[git] 리모트 브랜치와 로컬 브랜치 커밋 비교하는 방법 (0) | 2023.06.14 |
[github] 깃허브 코드 트리 활성화하기 (0) | 2023.05.04 |
[github actions] 깃허브 특정 브랜치에 push하는 순간 자동으로 도커 이미지 빌드해서 도커허브에 push하기 (0) | 2023.01.12 |
[git] error: remote origin already exists. 에러 발생시 대처 방법 (0) | 2023.01.08 |
[git] git revert 명령어 정리(중간에 있는 커밋만 취소 가능) (0) | 2022.1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