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20 00:16:19

연구실 생활을 하면서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경우가 많다보니, 다른 물건에 대한 욕심은 별로 없지만, 키보드와 마우스에는 욕심이 있는 편입니다. 마트에 가더라도 어떤 마우스나 키보드가 진열되어 있는지를 살펴봅니다. 

 

오늘은 제가 요즘 사용하고 있는 마우스를 소개시켜드리려고 합니다. 올해 2월 제 생일 때 친구가 선물해준 마우스입니다. 지금까지 사용한지 4개월 정도 지났네요. 

 

안녕! 뽀로로

 

제품명: 마이크로소프트 스컬프트 인체공학 마우스(Microsoft Sculpt Ergonomic Mouse)

가격: 4만원이상(2020.6.19 기준)

 

이 마우스는 구조가 꽤 독특합니다. 일단 높이가 일반적인 마우스에 비해 좀 더 높습니다. 성인 남성 엄지손가락 정도의 길이만큼 높습니다. 그만큼 무게감도 있습니다. 

 

 

또한 엄지 손가락을 놓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마우스를 잡을 때 그립감이 괜찮습니다. 마우스에 손이 딱 감긴다는 느낌을 줍니다.   

 

그리고, 스크롤 휠이 상하로 작동할 뿐만 아니라 좌우로도 작동합니다. 이 기능 참 편합니다. 마우스로 좌우 스크롤을 컨트롤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죠. 

 

휠만 사용해서 상하좌우로 스크롤이 가능합니다.

 

엄지 손가락을 놓는 위치 옆면에 뒤로가기 버튼도 있습니다. 엄지손가락으로 편하게 누를 수 있습니다. 

 

뒤로 가기 버튼을 눌러서 뒤로!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답게 윈도우 버튼을 마우스에 넣어놨습니다. 바로 파란색의 윈도우 버튼을 누르면 시작메뉴가 열립니다. 저는 이 버튼을 자주 사용하진 않습니다만, 어떤 분들에게는 유용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전반적으로 퀄리티에 만족을 느끼는 마우스입니다. 굳이 단점을 꼽자면 마우스 리시버가 조금 깁니다. 백팩에 노트북을 넣을 때 리시버 쪽으로 넣으면, USB 포트와 리시버에 무리가 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항상 반대편으로 집어 넣습니다. 

 

이 친구가 리시버입니다.

 

이 마우스에 관심이 있을 분들을 위해서 쿠팡 링크 걸어놨습니다. 

 

 

앞으로도 제가 사용하는 마우스와 키보드를 종종 소개하려고 합니다. 항상 일정기간 사용한 후에 제품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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