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에 강의를 하러 이동하는 중에 타이어에 펑크가 났습니다. 고속도로에서 달리고 있는데 차가 많이 덜덜 거리길래 무슨 일인가 해서 갓길에 세워두고 봤더니 오른쪽 뒷바퀴가 터졌더라고요. 노고산2터널을 지나고 노고산1터널을 들어가기 전이었습니다. 송추IC에서 가까운 지점이었습니다. 만약 저처럼 주행 중에 타이어가 터졌으면 다음과 같이 행동하세요.
타이어 펑크났을 때 대처법
1. 자동차 보험을 든 보험사에 전화한다.
2. 렉카를 기다린다.
3. 타이어 가게로 이동한다.
4. 타이어를 교체한다.
5. 돈을 낸다.
보험사에 바퀴 터졌다고 연락하고 나서 약 30분 후에 렉카가 도착했고, 그 렉카에 차를 견인해서 송추IC 근처에 있는 타이어뱅크로 이동해서 타이어를 교체했습니다. 나머지 타이어도 마모 정도가 심해서 모두 다 교체했습니다. 사고 발생부터 타이어 교체 완료까지 약 1시간 정도 소요된 것 같습니다.
결국 강의도 예정된 시간보다 1시간 늦었고요... 아무튼 사고 없이 타이어까지 잘 교체할 수 있게 되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이번 기회에 차 관리하는 방법 좀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이어와 엔진오일을 제때 교체/교환하는 것 같습니다. 올뉴모닝의 경우 타이어와 엔진오일을 다음과 같은 주기로 교체/교환하시면 됩니다.
올뉴모닝 타이어 교체 주기
타이어뱅크 사장님께 물어보니 타이어는 5만, 6만 km 정도 탔을 때 한 번씩 갈아주는 것이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이제 주행거리가 13만 km 정도인 상황에서 타이어 교체했으니 18만 km 정도 되면 한 번 더 교체를 하던가 해야겠습니다. 언제까지 이 차를 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탈 수 있을 때까지 타보려고 합니다.
올뉴모닝 엔진오일 교환 주기
올뉴모닝의 경우 엔진오일은 주행거리 15,000km 마다 또는 1년마다 교환하기를 권장한다고 합니다. 엔진오일은 124000 km 정도 탔을 때 교환했으니 14만 km 조금 안 되었을 때 교환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정리하며
아무튼 혼자 이동하는 중에 타이어에 펑크나서 그나마 다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도 정기적으로 차 점검 받으시면서 안전 운행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불과 6개월 전에 8년차 정기점검으로 싹 한 번 점검을 하면서 이것저것 교환을 했는데 왜 타이어에 대해서는 점검을 잘 안해준 것일까요? 그때랑 비교해서 주행거리가 5,000km 정도밖에 차이가 안 나는데 말이죠. 역시 자가 점검 능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본인의 안전은 본인이 챙겨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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