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3대 증권 시장 지수에는 다우존스, S&P 500, 나스닥이 있습니다. 이 지수들이 대략적으로 어떤 의미를 갖는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미국 3대 증권 시장 지수
1. 다우존스
다우존스는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30개 대기업의 주식을 기반으로 계산하는 지수입니다. https://www.cnbc.com/dow-30/에 들어가보시면 어떤 기업들이 다우 30개 기업에 속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애플, 보잉, 코카콜라, 맥도날드, 나이키, 비자, 월마트,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등 어마어마한 기업들이 여기에 속하네요. 그런데 과연 이 30개 기업이 미국 시장 전체를 대표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은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2. S&P 500
S&P 500은 시가총액 상위 500개 기업의 주식을 모아 만들어내는 증권 시장 지수입니다. 다우존스에 비해서는 훨씬 더 많은 기업을 고려하기 때문에 조금 더 미국 경제 상황을 더 잘 나타낼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3. 나스닥
나스닥은 한국의 코스닥, 일본의 자스닥과 비슷하게 중소기업, 벤처기업들을 위한 주식시장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이 나스닥을 따라 코스닥, 자스닥을 만들었다고 하는 것이 정확하겠죠. 아직 대기업의 반열에 이르지는 못했지만, 기술적으로 유망하여 후에 대기업이 될 수도 있는 기업들이 나스닥에 상장됩니다.
1980년대부터 현재(2022년 11월)까지의 다우존스, S&P 500, 나스닥의 추이를 보면 큰 틀에서는 비슷한 흐름을 갖는 것 같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19 발병, 2022년 금리인상 등으로 인해서 경제가 침체될 때마다 하락했던 흔적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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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1] 위키백과, "S&P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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