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살다보면 이런저런 문제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어떤 문제들은 굉장히 작고 간단해서 금방 해결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우리는 필연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꽤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하는 문제들을 맞닥뜨리게 됩니다.
이때 처음 우리가 느끼는 감정은 "두려움"과 "막막함" 그리고 "짜증"입니다.
'아~ 이거 언제 다 해결하지... 어떻게 해결하지... 짜증나...'
이러한 감정이 듭니다.
그런데 제 경험 상으로 가장 좋은 방법은 문제를 분할해서 생각하는 것입니다. 큰 문제를 작은 여러 개의 문제로 분할해서 하나씩 해결해나가는 것입니다. 큰 문제 전체를 보면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아니라, 분할해서 작아진 그 문제 하나에만 집중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훨씬 마음이 가벼워집니다.
'이 정도는 오늘 해낼 수 있어'
이러한 자신감을 갖게 됩니다.
이 작은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는 나머지 해결해야 하는 문제들은 잊는 것이 필요합니다.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하게 하라는 성경의 구절처럼 말이죠. 그래야 가벼운 마음으로 오늘 해결해야 할 이 작은 문제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오늘 하나 해결하고, 또 내일 하나 해결하면 됩니다. 한 걸음 걸어가고, 또 한 걸음 가다보면 결국 목적지에 도착할 테니까요.
제가 오늘 이러한 글을 쓰게 되는 이유는 한 저널에 제출한 논문 peer review 결과가 왔는데, 새롭게 해결해야 하는 문제들 앞에서 약간 막연함을 느껴서 마음을 다잡기 위함입니다. 이 글의 수신자는 저 자신입니다. 또 저와 같이 어떤 문제 앞에서 막연함과 답답함을 느끼시는 분들을 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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