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천 모산 비행장에 가니 해바라기가 활짝 피었더군요. ㅎㅎ 해바라기와 탁트인 활주로와 노을의 조화가 제 기분을 한결 상쾌하게 해줬습니다. 일년 중 언제 와도 좋지만, 해바라기가 만개했을 때 오면 더 좋습니다. 시간대는 해가 질 무렵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장소가 넓고 평평해서 아이들 자전거나 씽씽이 타기에도 좋습니다. 또 탁트인 공간이라 코로나로부터 비교적 안전한 곳이기도 하고요. 저녁이 되면 산책하러 오시는 분들이 꽤 계십니다. 또 연인들이 다정하게 사진 찍는 모습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BTS가 이곳에서 영 포에버라는 곡의 뮤비를 찍은 이유로 더 더욱 핫플레이스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예전보다 훨씬 더 관리가 잘 되고 있는 것 같네요.^^
코로나로 인해 이러한 야외 공간에서도 마스크를 쓰고 다녀야해서 슬프지만, 그래도 가까운 곳에 이런 탁트인 곳이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게 됩니다.
이곳에서부터 먼 곳에 계시는 분들은 언제 제천 방문하실 기회가 있다면 꼭 한 번 방문해보세요. ㅎㅎ 또 다른 제천 명소인 의림지와도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올해가 지나기 전에 마스크를 벗고 이곳에 올 수 있게 되길 바라며 글을 맺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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