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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2 13:5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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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6일에 쓴 독후감입니다. 

 



어느덧 석사 4학기째에 접어들었다. 이전에 학부에서 공부를 충분히 안 해왔던 결과를 지난 3학기 동안 뼈저리게 느끼는 시간이었다. 전공기초와 영어실력의 부족은 너무나 치명적이었다. 진지하게 중간에 포기할까 생각도 두어번 했다. 그래도 감사히 연구실 생활에 차차 적응하게 되고, 어설프지만 논문도 2편 쓰게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내가 공부하는 법이 잘된 것인가 꾸준히 의문이 들었다. 해야할 공부가 방대하기에 효율적으로 공부하지 않는다면 열심히 해도 충분히 공부하지 못할 것이란 두려움이 엄습해왔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공부법이 필요했다. 저마다의 공부법이 있겠지만, 좀더 정리되고 효과적인 공부법이 어딘가 존재하지 않을까 질문하곤 했다. 이런 가운데 '완공'을 알게되었다. 완공을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성장하는 삶을 추구한다면 올바른 공부법으로 충분히, 열심히 공부하라"이다. 열심이라는 변수와, 올바름이라는 변수가 동시에 충족되어야 한다. 막연히 무작정 열심히만 공부해서도, 올바른 방법을 알기만 해서도 안된다. 성장을 위해서 오늘도 올바른 방법으로 한 걸음 열심히 나아가자. 머지않아 실력과 인격이 겸비된 교수가 되길 기대하며... 

 



장별요약

1장 믿음
자신의 미래를 낙관적으로 바라보며 자신의 잠재력을 높게 보는 믿음이 필요하다. 뇌의 가소성을 믿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성장의 발판으로 여기는 성장형 사고방식을 갖자. 열심히 공부할수록 나의 뇌 값(?)은 훨씬 더 높아질 것이다. 실수하고 실패하더라도 자아에 위협을 느낄 것이 없으니 남들에게 잘하는 모습만 보이려고 애쓰지 말자. 

2장 메타인지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내가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와 내가 하는 행동이 어떠한 결과를 도출할 것인지를 아는 것, 즉 메타인지가 매우 중요하다. 메타인지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올바른 학습전략으로 공부하고,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피드백을 경험하며, 인간의 인지과정을 알아야 한다. 요즘 들어 많이 느끼는 것이지만 나 자신을 아는 것이 참 어렵다. MBTI 테스트할 때 어떤 보기가 나를 설명해주는지 많이 헷갈리는 것처럼 말이다. 

3장 기억
기억의 시작은 주의(집중력)인데 주의는 작업기억에 영향을 받고 작업기억은 장기기억에 영향을 받는다. 결국, 공부를 열심히 할수록 집중력이 높아진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반복 학습과 강의 듣기는 기억에 그다지 효율적이지 않다. 시험, 인출, 분산 연습, 교차 등을 이용하면 더 기억을 잘 해낼 수 있다. 어렵게 공부할수록 잊어버리기 어렵다는 것을 꼭 기억하자. 연습문제를 반드시 풀고, 여러 과목을 교차해 가며 과목당 이틀에 한 번 2시간씩 공부하자.

4장 목표
남에게 보이기 위한 목표보다 나 자신의 성장에 초점을 맞추는 목표를 세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인생의 열정을 바칠만한 장기목표를 세우되, 그것을 실현가능하고 구체적으로 기술된 중단기목표로 분해해야 한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시간관리와 우선순위 설정이 선행되어야만 한다. 장기목표를 향해 성실히 하루를 걷자. 

5장 동기
목표지향적 활동을 유발하고 지속하게 하는 동기는 내재적 동기와 외재적 동기로 나뉜다. 정말 무기력할 때를 제외하고는 내재적 동기가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 이 내재적 동기를 일으키는 핵심 요소는 바로 자율성이다. 내가 통제하고 조정하고 결정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우리는 동기를 부여 받는다. 이래서 무슨 일을 하든 주인의식을 갖는 것이 중요한가보다. 

6장 노력
어떤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노력이 재능보다 중요한데, 꾸준히 노력하기 위해서는 자제력이 필요하다. 이 자제력 또한 훈련될 수 있다. 그리고 의식적인 연습이 노력의 단순한 양보다 중요하다. 남에게든 스스로에게든 피드백을 받고 그에 따라 계획과 행동을 즉각 수정해야 의미가 있다. 잘못된 방법을 고집하지 말자.

7장 감정
공부는 감정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특히 긍정적인 감정은 공부의 효율을 높인다. 부정적인 감정을 느낄 때는 긍정적인 단어로 재정의하여 생각하는 것이 좋다. 공부는 물론 고된 일이지만 흥미를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역시 열심히 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못 쫓아간다. 집단주의와 물질주의가 행복을 빼앗아가는 주범이다. 안정적인 가정과 좋은 친구들을 곁에 두는 것이 행복의 비결이다. 행복해야 공부도 잘한다. 

8장 사회성
인간은 사회적 존재이기 때문에 외로움 가운데 지내면 멍청해지고, 몸도 아파지기 쉽다. 그래서 대인관계가 매우 중요한데, 공감능력과 실력이 대인관계의 기본이다. 이 기본 위에 일관성, 존중, 경청, 조언, 겸손, 칭찬, 실수와 관련된 기술을 연마한다면 대인관계의 사기케릭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어딜 가든지 그 곳에서 진정한 친구를 한 명 이상은 만들자. 

9장 몸
무작정 앉아서 공부만 주구장창 한다고 해서 공부를 잘하는 것이 아니다. 효율을 높여줄 만한 친구들이 있다. 그 친구들은 바로 운동, 수면, 낮잠, 커피, 설탕이다. 휴식 할 때 비로소 우리의 무의식이 활발하게 일하기 시작하고 의식적으로 공부했던 것들이 정리되기 시작한다. 우리가 하루에 집중해서 일할 수 있는 시간은 한정되어 있다. 그러니 열심히 일하고 맘 편히 쉬자. 

10장 환경
우리의 의지는 믿을 만한 놈이 못된다. 그래서 우리가 변할 수 있는 환경 속에 우리를 던져놔야 한다. 특히 스마트폰과 인터넷은 공부에 있어서 주적이다. 집중력을 감소시켜 산만하게 만든다. 지금 당장 나에게 필요한 환경적 조치를 취하자. 

11장 창의성
우리는 보통 창의적인 사람은 타고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창의성은 사실 학습될 수 있다. 창의성의 핵심은 기존의 것들을 새로운 방식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기존의 것들을 많이 공부하는 것과 다양한 경험을 쌓는 것이 필요하다. 많이 공부하고, 많이 도전하자. 실패가 뒤따르더라도 최소한 몇 번은 성공할 것이다. 

12장 독서
질문이 없는 이유는 일단 지적 호기심과 비판적 사고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 두 가지는 모두 독서를 통해 증진될 수 있다. 일단 독서 초보가라면 책의 종류에 관계없이 많이 읽고, 또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 또는 학업/업무에 관련된 분야의 책을 계독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어느 정도 독서에 자신이 붙기 시작하면 다양한 분야의 책을 섭렵해보고 좋은 책은 깊게 정독해보는 것도 좋다. 성장하는 인생을 위해 신나게 독서하자. 

13장 영어
한국에서 오랫동안 살아온 한국인을 대상으로 어떻게 영어를 공부하는 것이 좋을 지에 대한 지침을 담아 놓았다. 먼저 영어 읽기를 잘하려면 문법과 단어 공부가 필요하다. 영어 듣기를 잘하려면 어휘량, 배경지식, 발음에 대한 이해, 읽기 실력이 기반되어야 한다. 영어 단어는 크게 기본어휘, 기술어휘, 교양어휘, 전문어휘로 나눌 수 있는데 일상 회화를 위해서는 기술어휘를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어 말하기를 잘하려면 우리가 암기하고 있는 문장의 양이 많을 수록, 그리고 그것을 빨리 끄집어낼 수 있는 훈련이 되어 있을 수록 유리하다. 마지막으로 영어 글쓰기를 위한 팁들을 잘 새겨두자. 길고 복잡하고 중요하고 새로운 내용은 뒤에, 친숙하고 간단한 내용은 앞에 배치하자. 그리고 응집성과 통일성을 잘 유지하고 문장부호를 적절히 사용하고 마지막으로 여러번의 수정을 거치면 좋은 글을 쓸 수 있을 것이다. 

14장 일
공부하는 것이 공부에 그쳐서는 안된다. 실질적으로 어딘가에 써먹을 수 있도록 공부해야 한다. 실제로 관련된 일을 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안된다면 머리 속으로라도 그 상황을 가정하고 시뮬레이션을 해봐야 한다. 그리고 훌륭한 의사결정은 쉽지 않지만 적절한 프로세스가 일정 부분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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