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하나님의 자녀들이 가진 특권

2017년 4월 16일에 기록한 독후감입니다. 

 

독후감

일단 이 책은 기도와 안식일 이렇게 크게 두 가지를 다룬다. 분량의 80% 정도는 기도를 다루고 있고 안식일에 대한 내용은 특별히 추가된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은 기도에 대한 단순한 스킬에 대한 책이 아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주어진 특권이라는 것이 저자의 핵심 메시지이다. 하나님의 아들딸이라는 신분을 갖고 있기 때문에 기도할 수 있는 것이다. 어떻게 기도해야하는 가는 그 다음 문제이다. 하나님의 자녀된 나와 성도들은 기도할 수 있다. 우리가 기도한대로 원하는대로 들어주실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우리의 기도를 분명히 듣고 계신다. 그 사실로 인해 감사하고 낙심하지 않을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이기 때문에 이것저것을 주님께 묻고 요구할 수 있는 것이다.

 

안식일에 관해서는 왜 우리가 주일을 지키는지, 어떻게 지켜야할 지에 대한 내용들이 나온다. 하나님이 세상만물을 창조하시고 쉬신 것을 기억하며 주일에 일을 하지 않아야 한다. 평일과 다르게 좀 더 거룩하게 보내야한다. 한편, 주님이 인류의 구원을 위해 주일에도 일을 쉬지 않으신 것처럼 보다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날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주일은 소극적으로는 결코 하지 말아야 할 일은 하지 말고, 또 마땅히 해야할 선한 일들을 좀 더 적극적으로 실행하는 날이 되어야 한다.

 

나름대로 이 책을 한 문장으로 정리해보겠다. 기도는 내가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임을 확인하고 누릴 수 있는 것이고, 주일은 하나님이 기뻐하실 만한 행동과 생각으로 가득 채워야 할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