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1일 새벽에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역시 좋은 대화의 핵심은 질문과 경청이다.
그렇다면 어떤 질문이 좋은 질문일까? 이것보다는 어떤 질문이 나쁜 질문인지를 아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것 같다. 바로 단답형의 대답이 나오기 쉬운 질문들이다. "오늘 날씨 좋죠?", "종교가 뭐에요?", "어느 스포츠 종목 좋아하세요?"
이보다는 상대의 생각 및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질문이 좋은 질문이다. "날씨 좋은데, 오늘 퇴근하고 무슨 계획있으세요?", "왜 그 종교를 갖게 되셨어요? 어떤 계기가 있나요?", "그 스포츠의 매력은 뭐죠? 그 팀을 좋아하시는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경청해야 대화가 즐겁다. 상대방에 대해서 제대로 알 수 있고, 또 나의 생각과 지식을 확장해나갈 수 있다. 그런데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 있는 사람은 상대방에 말에 잘 집중하지 않는다. 상대방이 말하는 중에 내가 할 말만 생각한다. 그래서 자주 대화의 요지를 놓친다. 흐름이 자주 끊기다 보니 재미가 없기 마련이다.
질문과 경청을 먼저 아내, 그리고 두 딸 로아와 인아에게 잘 적용해보자. 또한 양가부모님 및 친척분들에게도 이런 저런 질문을 하고 잘 들어보자. 또한 교회 청년부 형제, 자매들과의 성경공부 시간에도 잘 활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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